사이공 남부주민을 ‘위협’하는 악취사건 Đa Phước 폐기물 처리구역 내 기업들 활동시간 줄여라
사이공 남부주민을 ‘위협’하는 악취사건 Đa Phước 폐기물 처리구역 내 기업들 활동시간 줄여라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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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환경자원청은 사이공 남부주민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악취의 원인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다프억(Đa Phước)폐기물처리구역 내 기업들의 활동시간을 감소하라 지시했다.

환경자원청에 따르면 최근 7군, 냐베현(huyện Nhà Bè), 빈짠현(huyện Bình Chánh)의 주민들로부터 다프억 폐기물처리구역(빈짠현)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는 민원을 받았다.

현재 청은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악취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청은 베트남 폐기물처리 유한책임회사(VWS), 사이공싼(Sài Gòn Xanh) 청결생물기술 유한책임회사, 호아빈(Hòa Bình) 도시환경서비스 유한책임회사에게 활동시간을 감소하라 지시했다.

구체적으로 자원환경청은 VWS사에게 공장의 활동시간(현재 24시간)을 감소하는 방향을 연구하라 주문했다. 동시에 기업은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하여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한다.

또한 현재 우기이므로 VWS사는 풍향에 따른 악취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폐기물을 고립된 작은 규모의 낮은 구역으로 운반해야 한다. 또한 폐기물 매립 후 즉시 상부를 덮어야하며 폐기물이 매립기준에 미치지 못할 시 임시로 상부를 덮거나 약품을 뿌려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라 지시했다.

사이공싼(Sài Gòn Xanh) 청결생물기술 유한책임회사, 호아빈(Hòa Bình) 도시환경서비스 유한책임회사의 경우에는 폐기토양 운송시간을 합리적으로 조절하고 밤에는 운송 받지 않으며 운송, 처리 구역에 약품을 뿌려 악취를 제한하고 상부를 덮는 방안의 모색 등을 요구했다.

이전 8월29일 응웬탄퐁(Nguyễn Thành Phong)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주석은 7군, 빈짠과 냐베현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받은 즉시 환경자원청에 지시하여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보반호안(Võ Văn Hoan)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사무국장에 따르면 시의 조사단은 다프억 매립지주변만 조사할 뿐만 아니라 기타 매립지, 심지어는 공기와 수질도 검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동관측기 설립 방안도 검토하여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호치민시 환경자원청의 대표에 따르면 조사단은 시 인민위원회의 지시에 따른 다프억 매립지의 조사를 마쳤다 밝혔다. 하지만 폐기물처리구역은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활동하고 있어 악취의 원인이 어느 공장인지는 직접검사를 통해 확정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프억 매립지 처리의 총 투자자인 VWS사는 환경자원청과 시민의 민원을 접수받은 후 즉시 조사에 착수, 운영 작업의 관리를 강화하여 매립지 처리의 작업과정이 안정적임을 보증했다.

VWS사의 대표는 "주민의 민원통보를 받은 후 즉시 저희는 시 정권에게 제안하여 환경자원청과 연관된 기관들이 악취의 원인을 조사하여 주민들에게 신선한 공기를 돌려주고 저희 기업의 신뢰도를 복구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베트남뉴스_M.Q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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