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총리, 이탈리아 교통운송 및 인프라 시설부 장관 접견
정부총리, 이탈리아 교통운송 및 인프라 시설부 장관 접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0.04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총리는 지난 9월 26일 정부 청사에서 그라지아노 델리오(Graziano Delrio) 이탈리아 교통운송 및 인프라 시설부 장관의 첫 베트남 방문을 환영하며 기쁘게 맞이했다. 총리는 이번 방문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매우 높이 평가하며, 이는 양국 간의 교통운송 및 인프라시설 관련 분야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이 이탈리아를 EU국가들 가운데서도 매년 지속적으로 무역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무역 대상국가로 여겨 왔으며, 구체적으로 2015년에는 43억 달러의 무역총액을 달성했고, 올해는 5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총리는 최근 이탈리아 하원에서 베트남-EU 종합협력 관계 협정(PCA)이 비준되었으며 자유무역협정 시행 등에 힘입어 앞으로 양국 간의 무역, 경제, 투자 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이탈리아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장기적인 투자경영 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특히 기계 제조, 섬유, 가죽 신발, 목재 가공, 지원 산업 등의 주요 분야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그라지아노 델리오 장관과 이탈리아 정부에게 항해, 항공의 자유 체제를 유지하고 교역을 촉진시키며 지역 간의 자유무역협정을 맺는 일에 적극적으로 함께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그라지아노 델리오 장관은 이탈리아가 오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교통 및 인프라 시설 건설 및 관리 분야에 있어서 베트남 기업들과 함께 나눌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항구, 공항 등과 같이 베트남 정부가 우선적으로 여기고 있는 구체적인 인프라시설 건설 또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라지아노 델리오 장관은 이탈리아 정부는 EU 국가들 가운데에서도 베트남과의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늘 중요한 협력 대상 국가로 생각해 왔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항해, 항공, 교통 자율 체제를 유지하는 일에 있어서도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항공 및 철도 분야를 포함해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통신사_꽝부(Quang V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