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오전 판보이쩌우(Phan Boi Chau)고등학교에서는 응예안 성 지도자들, 교사들, 판보이쩌우 전문고등학교 학생들 모두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4 아시아 물리 올림픽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교사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물리 올림픽에서 판보이쩌우 전문고등학교의 까오응옥타이(Cao Ngoc Thai) 학생은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고, 응웬응옥칸(Nguyen Ngoc Khanh) 학생은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특히 까오응옥타이가 이번에 우수한 실력으로 획득한 금메달은 이번 아시아 물리 올림픽에서 베트남 팀이 딴 유일한 금메달이기에 더욱 뜻 깊다.

더불어 까오응옥타이는 국제 물리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응예안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인 딩티레탄(Dinh Thi Le Thanh)은 환영식에서 까오응옥타이와 응웬응옥칸이 아시아 물리 올림픽에서 거둔 좋은 성적은 학업 성취를 위해 애쓴 그간의 노력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며, 두 학생 개인의 자랑스러운 결과일 뿐만 아니라 판보이쩌우 고등학교의 교사들, 친구들 그리고 가족의 자랑이며 응예안 성과 베트남의 자랑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결과는 응예안 성의 교육 수준과 판보이쩌우 고등학교의 강의 수준이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특히 응예안 시민의 학구적인 전통을 계승한 것이다.

이번 15회 아시아 물리 올림픽에는 베트남 팀 8명이 참가하였고 8명 학생 모두 메달을 획득하였다. 1개의 금메달과 4개의 은메달 그리고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하고 1개의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각 지역 27개국에서 참가하여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참가자인 27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대회에서 베트남은 84번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4번은 1위, 33번은 2위, 33번은 3위를 하였고 14번의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중 판보이쩌우 전문고등학교는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배출되는 곳으로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플러스_따주엔(Ta Chuyen)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