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딩중(Trịnh Đình Dũng)정부 부 총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
찡딩중(Trịnh Đình Dũng)정부 부 총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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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베트남-러시아 연방 정부 위원회의 제 19회 회의에 참석한 찡딩중 베트남 정부 부총리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게오기 폴탑첸코(Georgy Poltavchenko)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서 찡딩중 부 총리는 베트남의 각 지방과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같은 러시아의 문화, 무역 중심 도시들 간의 역사, 무역, 문화, 경제 관계가 전략적 협력 관계에 맞춰 새로운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총리는 이와 같은 쌍방 협력은 안정적인 발전을 목표로 해야 하며, 2016년 첫 7개월간 베트남과 러시아 간의 무역 총액이 작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6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석유 등의 각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이 상당한 성장세와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 총리는 양국 간의 무역 투자 협력은 오는 10월 5일 아시아-유럽 경제 연맹과 베트남의 자유무역협정이 효력이 발생하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 총리는 또 베트남-러시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이전에 서로 간에 약속했던 것들을 잘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러시아 투자자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찡딩중 부 총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정부 측에 베트남 기업들이나 투자자들, 거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게오기 폴탑첸코 시장은 베트남의 투자 프로젝트 사업을 환영하며 베트남 기업 대표와 도시의 도소매 시스템 대표들이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주최해 잠재 고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은 베트남 기업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매년 열리는 크리스마스 박람회에서 러시아의 시민들에게 기업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게오기 폴탑첸코 시장은 베트남 기업들이 많은 서방 국가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베트남통신사_떰항(Tâm Hằ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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