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2억 달러 규모 국제 컨테이너 항구 개설
호치민시, 2억 달러 규모 국제 컨테이너 항구 개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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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엉화빙(Trương Hòa Bình) 정치부 위원 정부상임 부총리는 호치민시에서 열린 SP-ITC 국제 컨테이너항구의 개설식에 참석했다.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건설된 SP-ITC 국제 컨테이너 항구는 동나이(Đồng Nai)강, 옹니에우(Ông Nhiêu)강을 따라 내륙 깊숙이 자리하고 있으며 롱타잉-저우저이(Long Thành–Dầu Giây)고속도로, 까이멥(Cái Mép)항구와 접근이 가까워 빙즈엉성(tỉnh Bình Dương), 동나이성(tỉnh Đồng Nai), 바리아-붕따우성(tỉnh Bà Rịa–Vũng Tàu), 메콩델타 구역에 위치한 기업들의 수출을 도와준다.

총 투자액은 2억 달러 이상으로 48ha의 면적과 1,000m의 부두로 설계됐으며 작업능력은 200만 TEU, 컨테이너 야드의 수용능력은 34,000TEU이다. 현재 SP-ITC항구는 20ha 면적의 1단계가 완공되어 활동에 들어갔으며 수심은 12.1m이며 길이 230m, 중량 35,000DWT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다.

개설식에서 쯔엉화빙 부총리는 SP-ITC 국제항구의 건설은 ITC의 도약일 뿐만 아니라 시내 중심에 위치한 항구를 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시의 발전기획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SP-ITC항구는 수입활동에서 과부하에 걸린 깟라이(Cát Lái)항구를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항구는 현재 해관, 세금, 은행 등 고객의 편리를 위한 서비스가 모두 준비되어 있다.

현재 SP-ITC는 프로젝트 2단계 완성을 위해 시공하고 있으며 호치민시 내의 항구들이 이전 시 화물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접안능력과 규모를 확장시키고 있다.

[배트남뉴스_망훙(Mạnh Hù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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