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 포도 판촉행사가 지난 17일 하노이 롱비엔의 AEON 몰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한국산 포도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내 홍보강화 및 일반 소비자들의 인지도 제고와 점진적 시장 확대를 위해 개최 되었다.
이날 이혁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과거 필리핀 재임 시에도 한국산 포도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었기에 같은 동남아 지역인 베트남에서도 당도 높고 맛이 풍부한 한국 포도가 베트남 인의 입맛을 잘 맞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 외 한국의 경쟁력 있는 배, 사과 등도 수출시장이 지속 확대되길 바라며, 교역량이 커진다는 건 그 자체가 곧 양국 관계의 발전이라고도 전했다.
김동관 aT 하노이지사장은 "한국 포도 시즌은 길지 않기 때문에 한달 정도 기간을 두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형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행사하는 것" 이라며, "베트남 내국인은 물론 교민들에게도 다양한 산지에서 수확된 맛있는 포도를 널리 알려서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2016 한국 포도 축제> 행사는 ▲Aeon Mall (9월 17일~18일), ▲K-Mart Keang Nam점을 비롯한 K-Mart My Dinh점, K-Mart 타오디엔점, K-Mart 그랜드뷰점에서 (9월 17일~ 10.30일) ▲Lotte Mart Dong Da점, Lotte Mart lotte center점 (9월 28일~29일) ▲Metro Ha Dong점 (10월 7일~8일)까지 주요 쇼핑센터에서 약 한 달간 지속될 예정이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한국의 태권도 댄스를 비롯해 K-POP dance &V-POP dance, 한국 농산물 알리기 퀴즈, 한국산 포도 시식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하노이한인회지 이산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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