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계문화축제, 호치민시에서 열려
2017년 세계문화축제, 호치민시에서 열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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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중인 딩라탕(Đinh La thăng)정치부위원이자 호치민시 서기관과 호치민시 대표단은 9월 13일 경상북도 지도층과 면담을 갖고 2017년 호치민시-경주 문화축제 개최와 관련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경상북도 경주시 정부와 함께 2017년 호치민시-경주 세계문화축제를 2017년 11월부터 25일 동안 호치민시에서 공동으로 개최할 것이다. 축제의 내용으론 예술 공연, 박람회, 무역 추진회, 영화제 등이 있다. 이 이벤트는 양국의 고급 정부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 두 지방 간의 문화교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식에서 딩라탕 호치민시 서기관은 호치민시는 2017년 세계문화축제의 개최지로 선택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는 베트남-한국 협력관계에서 호치민시의 중요한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며 지방정부 간 이벤트 개최를 확인하는 합의서에 서명한 것은 양국의 전문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 경주시 전문기관들의 노력을 높이 산 딩라탕 호치민시 서기관은 기간은 1년 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양국 간 기관들은 적극적으로 축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호치민시는 한국기관들이 축제준비를 위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을 약속했다.

딩라탕 서기관은 2017년 세계 문화 축제 내 예술문화교류활동은 지방 간 다양한 협력능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양국의 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 있는 베트남-한국 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 확신했다.

호치민시 지도층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는 2017년 세계문화축제를 공동 진행하는 것은 한국-베트남 지방 간의 다양한 협력활동 가능성을 보여주는 명확한 사실이며 베트남-한국 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 강조했다.

경상북도 지도부, 경상북도 기업들과의 접견 자리에서 딩라탕 호치민시 서기관은 호치민시는 시의 경제발전을 위한 기회를 끊임없이 찾고 있으며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딩라탕 서기관은 경상북도 지사가 경상북도 지도층과 경상북도 기업들을 설득하여 지하철, 모노레일, 환경오염감소, 도시 발전 기획 등 호치민시의 중요한 인프라 시설에 투자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아잉뚜언(Anh Tuấ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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