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위에 최초로 지어진 등대, 사이공(Sài Gòn)에 서다
대륙 위에 최초로 지어진 등대, 사이공(Sài Gòn)에 서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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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뜨 따이 섬에 있는 원형으로부터 가져온, 7m가 넘는 높이의 등대는 베트남의 섬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쯔엉 사(Trường Sa)섬 모래로 지어졌다.

9월 12일 새벽 아침, 7.4m의 높이와 직경 1.4m의 등대는 1군 응웬 반 빈(Nguyễn Văn Bình)거리에 있는 호치민시 책(Sách TP HCM) 거리에 세워지게 되었다. 이것은 동남아와 베트남에서 최초로 대륙 위에 세워진 등대이다.

시설물은 조국의 신성한 섬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쯔엉 사(Trường Sa)군도 위에 있는 송 뜨 따이(Song Tử Tây) 등대 원형으로 설계되었다. 등대는 콘크리트와 검은 모래와 쯔엉 싸(Trường Sa)섬 모래를 섞은 하얀색의 유리 섬유로 주조 및 건설됐다.

등대의 몸에는 반짝이는 광섬유로 베트남의 쯔엉 사(Trường Sa)–호앙 사(Hoàng Sa)섬들의 지도 모양을 만들어내도록 했다. 이 부분은 상설 중재 재판소(PCA)의 판결인, "쯔엉 사(Trường Sa)–호앙 사(Hoàng Sa)는 베트남의 것이다" 라는 정신, "구단선(Đường Lưỡi Bò)은 존재한 적이 없다" 를 표현하고 있다. 탑의 꼭대기에는 7 마리의 비둘기가 있고, 등은 밤이 되면 실제 등대처럼 회전하며 밝게 비춘다.

시설물은 5달 동안 설계되고 주조되어 북쪽에서부터 호치민시로 이동됐다. 등대는 중량 1.2톤을 가진 3개의 일체형 모듈로 주조되었기 때문에 기반을 설치한 후에 조립하는데 크레인이 필요했다.
건설회사는 호치민시(TP HCM) 중심에 등대의 출현이 조국의 섬과 바다에 대한 주민들과 여행객들의 감정을 연결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30m 높이의 던스턴 필러(Dunston Pillar)는 영국에서 1751년에 지어진 세계 최초의 대륙 위 등대이다. 이것은 18세기에 링컨셔(Lincohnshire)의 위험한 산악 지방을 지나 링컨(Linhcon)으로 갈 때 여행자들이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건설됐다. 미국에 있는 펜실베니아(Pennsylvania)는 오대호(Great Lakes)에 세워진 1792년에 건설된 대륙 위 등대이다.

호치민시 책(Sách TP HCM) 거리에 있는 등대 이후로, 쯔엉 사 군도에 있는 리 선(Lý Sơn)과 렌 다오(Len Đao)섬에 2개의 실제 등대가 지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뉴스_선화(Sơn Hòa)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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