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주석 방문 관련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언론보도
베트남 국가주석 방문 관련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언론보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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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다이꽝(Trần Đại Quang)국가 주석과 그 부인이 토니탄켕얌(Tony Tan Keng Yam)싱가포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2016년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를 공식 방문했다.

2016년 8월 29일, 쩐다이꽝 국가 주석은 토니탄켕얌 대통령, 리히엔롱(Lý Hiển Long)총리와의 회담을 가졌다. 쩐다이꽝 주석은 베트남이 싱가포르 협력프로젝트에 해당된 업무처리능력 향상 교육 양성 프로그램에 있어서 싱가포르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2013-2015년 기간 동안 베트남 공무원 16.700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

양측은 위에서 언급한 협력관계를 맺었던 양국의 기관들이 협력 기한을 2016-2018년까지 연장하도록 권장한다는 의견을 하나로 모았다. 양측 정상은 무역, 투자, 경영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의 관계가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무역량이 지난 10년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2015년에는 10,6% 증가한 216억 싱가폴 달러를 달성하였다고 했다. 싱가포르는 베트남의 6번째로 큰 무역 국가이며, 베트남은 싱가포르의 11번째로 큰 무역대상 국가이다. 싱가포르는 약 380억 달러 규모의 등록 투자 자본으로, 베트남의 3번째로 큰 투자국이기도 하다.

쩐다이꽝 주석은 싱가포르의 투자 자본이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매우 큰 기여를 해왔으며, 그 중에서도 베트남-싱가포르 공업단지(VSIP)와 첨단 기술단지가 베트남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90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170,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베트남이 2017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에서의 맡을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베트남이 그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측은 또한 동(Đông)해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의견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력이 개입해서는 안 되고 관련 UNCLOS 공약을 포함한 국제 공약 및 법에 따라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번 방문 일정 가운데 쩐다이꽝 주석은 싱가포르-베트남 기업연단에서 연설을 했으며, 베트남에 투자를 하고 있는 몇몇 기업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꽝 주석은 이날 싱가포르 정부 투자기업(GIC)가 약 3억 8,500만 USD 가치의 베트남 비엣콤뱅크(Vietcombank)의 주식 지분 7.73%을 매입하는 것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하고 싱가포르 기업 연단과 베트남 상공업 사무소 간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베트남통신사_ 냔쌍(Nhan S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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