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란 국제항구, 동해를 지나가는 선박들의 ‘휴식처’
깜란 국제항구, 동해를 지나가는 선박들의 ‘휴식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8.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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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총리가 승인한 칸호아성(tỉnh Khánh Hòa) 깜란(Cam Ranh)국제항구의 활동관리규정이 8월15일부터 효력을 가진다.

1단계 인프라시설의 완공은 깜란 국제항구가 동해(Biển Đông)를 지나가는 국내외 군사, 민간선박들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가 되는데 필요한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다.

지난 5월 인도의 해군선박인 INS SATPURA호와 INS KIRCH호가 660명의 해군의 조종과 인도해군사령부 동부함대사령소속 수닐 V. 브호카레(Soonil V Bhokare) 해군소장의 지휘아래 깜란 국제항구에 접안, 오랜 기간 항해 후 식품보충과 함께 5일의 정식 베트남 친선방문의 시작을 알렸다.

많은 국기, 꽃과 미소로 장식되었지만 해군환영회는 양국 간 해군의 외교의 엄중함을 잃지 않았으며 깜란 국제항구는 국제해군, 민간선박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베트남 해군과의 친선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항구임을 증명했다.

INS SATPURA 호 갑판에서 열린 5월말 베트남과 국제 미디어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브호카레 해군소장은 깜란만(vịnh Cam Ranh)의 전략적 위치를 높이 평가하였으며 깜란 국제항구는 인도해군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의 해군이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깜란 국제항구는 동해구역을 총괄적으로 바라보는 전략적 위치에 있으며 거의 모든 국제선박편의 가장 가까운 접안항구이기도 하다. 파도, 바람이 안정적이며 넓은 접안구역, 20m이상 깊은 수심, 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구역, 좋은 지질 등으로 인해 110,000DWT급 군사선박, 100,000GRT급 민간선박 등이 접안하기에 적합하게 건설된 항구이다.


깜란 국제항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항구중 하나로 2,140m 길이의 부두는 18척의 선박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하며 매년 185척의 선박을 맞이한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8급 태풍의 조건에서도 선박이 정착할 수 있는 설계를 가진 깜란 국제항구는 수상건축물과 해안 건축물으로 나뉜다.

수상건축물 중 하나는 돌출부두방안을 선택, 부두의 양측에서 접안이 가능하여 접안능력을 높였다. 해안건축물은 운영/고객접대사무실, 중앙창고/내부도로/체육관, 기술서비스 건축물 등이 있다. 미래에는 국제해양박람회장을 건설할 계획도 있다.

현재 단계에서 깜란 국제항구는 군사, 민간선박용 서비스 각종 선박의 수리, 보수와 승무원, 고객을 위한 서비스 등의 3개 주요활동분야에 집중한다.

깜란페트로 신항구 유한책임회사(Công ty Trách nhiệm hữu hạn Tân cảng Petro Cam Ranh)사장 웡쑤언푹선(Uông Xuân Phúc Sơn) 대령에 따르면 활동을 시작한 후로 지금까지 싱가폴, 일본, 프랑스, 러시아, 인도 등 9개 국가의 군사선박이 베트남을 친선 방문하였거나 항구의 서비스를 이용했다.

항구를 개방해 국내외 민간, 군사선박이 깜란 국제항구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은 베트남의 경제-사회발전 지침과도 일치한다.

깜란 국제항구에 접안하는 선박은 베트남 법률과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 베트남은 국방강화와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항구시스템들을 발전시키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띠엔밍(TIÊN M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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