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베트남 알루미늄 압출품 덤핑 방지 위한 조사 착수
호주, 베트남 알루미늄 압출품 덤핑 방지 위한 조사 착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8.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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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업부 경쟁관리국은 최근 호주 공업부 덤핑 방지위원회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수입된 알루미늄 압출품에 대한 덤핑 방지 관련 조사를 정식으로 착수하였다고 통보했다.

2016년 6월 7일 호주의 알루미늄 생산기업인 카프랄(Carpral Limited)기업은 덤핑 방지위원회 측에 HS 코드 7604.10.00, 7604.21.00, 7604.29.00, 7608.10.00, 7608.20.00, 7610.10.00 , 7610.90.00에 해당하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알루미늄 압출품에 대해 반덤핑관세(AD), 상계관세(CVD) 부과 적용을 위한 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청했다.

경쟁관리국에 의하면 덤핑 조사 기간은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로, 이에 대한 피해 조사 기간은 2012년 7월 1일부터라고 전했다. 또한 적발된 덤핑 건수의 경우 10.19%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수입관세 혜택(투자 사업의 고정 자산 대상), 기업 소득세 혜택, 농업 토지 관련 관세 혜택 등이 포함되어 있는 지원 프로젝트의 경우도 적발됐다고 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덤핑 관련 문제로 인해 적발된 제품의 경우에도 항소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가격 인하, 수입 감소, 투자 이윤 감소, 재고 증가 등 호주에서 생산된 제품들에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수출된 제품들은 호주에서 5%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경쟁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11년 이후로 가격 덤핑에 관련된 베트남산 수출 제품의 2번째 소송 사건으로, 이전에 조사되었던 제품은 PE 봉투, 철 파이프 등이었다.

관련된 부서는 반드시 조사 기관에 2016년 9월 22일 전까지 조사 요청에 관한 답변을 보내야 한다. 주소는 The Director Operations 3,GPO Box 1632, Melbourne VIC 3001, Australia 또는 이메일(operations3@adcommission.gov.au), 또는 팩스(+61 3 8539 2499)를 통해서 보내야 한다. 만약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답변을 하거나 관련 정보가 불충분한 경우, 또는 기한 내에 답변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조사 기관의 업무에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며 관련 정보는 www.adcommission.gov.au에 공개된다.

조사가 착수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임시적인 결정이 내려지며, 만일 조사 결과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결이 내려질 경우 규정에 따른 처벌이 내려진다.

[베트남통신사_우웬흐엉(Uyên Hư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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