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지난 사이공 내 아파트, 철거되다
50년 지난 사이공 내 아파트, 철거되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8.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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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 위치한 꼬쟝(Cô Giang) 아파트는 50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조사 기관으로부터 언제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고, 철거작업이 결정됐다.

100명 이상의 경찰, 도시 안전요원, 군 자체 위원들은 꼬쟝 아파트 D동을 철거하면서 충분한 인력을 투입해 안전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 4개의 동으로 이루어져있는 꼬쟝 아파트는 D동이 특히 심각하게 훼손되어있는 상태이다. 벽에는 금이 가고 곳곳에 녹이 슬어 있다. 마지막으로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주민들이 모두 나오자 4층짜리 건물은 모두 그물로 쌓여졌다.

또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요청이 승인되어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전지가 지원됐다. 호치민시는 1군 인민위원회와 건설 사무소가 협력하여 거주하던 주민들이 모두 이전할 수 있는 임시 거주지를 충분히 준비하여 하루 빨리 철거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2006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이곳에 1.4ha 면적과 30층 높이, 총 1,092 호수가 있는 백화점과 아파트가 결합된 상업 단지에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그 중 300호 가까이는 재거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진다. 이 프로젝트의 총 배상비용은 1조 5,000억 동 정도이다.

[베트남뉴스_쥬쩐(Duy Trầ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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