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업단지 임대율 70% 달성
베트남 공업단지 임대율 70% 달성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0.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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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반 년 간 임대된 베트남 공업단지 총 면적은 28,500 ha로 2015년 동기보다 5% 상승했다. 또한 외국자본직접투자(FDI)가 작년보다 증가함에 따라 공업단지의 임대율은 70%를 달성했다.

이는 10월4일 호치민에서 발표된 사빌스(Savills) 베트남의 2016년 반 년 간 베트남 공업 부동산시장 상황 보고서의 주된 내용 중 하나이다.

공업부동산의 공급수요와 관련해 사빌스 베트남은 2016년 반 년 간 전국에서 6개의 신규 공업단지가 700ha의 면적을 공급해 총 공업단지 개수를 218개로, 면적은 59,700ha이며 임대가능한 면적은 41,000ha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16개의 공업단지는 계획단계에 있으며 18,600ha의 면적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고객에 관해 사빌스 베트남은 아시아의 '거대' 생산기업들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생산자인 LG가 하이퐁시(Tp. Hải Phòng)에 OLED생산공장을 위해 15억 달러를 투자했다.

한국의 투자자본이 40억 달러로 등록된 총 FDI 자본의 35%를 차지하며 일본과 싱가폴이 각각 12억 달러, 11억 달러로 11%, 10%를 차지한다.

주의할만한 공업부동산 지방에 관하여 사빌스의 전문가들은 남부에서는 호치민시와 인접하고 국제항구와 가깝고 넓은 토지를 소유한 빈증(Bình Dương)성과 동나이(Đồng Nai)성이 공업의 중심이며 2016년 반 년 간 각 성은 10억 달러 이상 제조업체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공업단지 발전은 늦었으나 롱안(Long An)성 또한 빠른 발전으로 16개의 공업단지가 활동 중이며 3,000ha 정도의 임대가능 면적을 공급하고 있다.

국제공항과 국제항구의 편리함으로 호치민시의 공업단지들은 조기에 발전하였으며 외곽의 군, 현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의 중심은 고급기술 분야로 이전되고 있으며 토지와 인력을 사용하는 기존의 공업 분야는 호치민시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인건비가 상승함에 따라 소수 신규 공업단지들은 임대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부구역에서는 국제항구의 편리함으로 하이퐁시가 북부 공업단지의 발전 선봉자이다. 노무라(Nomura)와 남꺼우끼엔(Nam Cầu Kiên)공업단지는 90~100% 임대율을 달성한 대표적인 성공사례이다.

사빌스 베트남은 또한 사업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하이퐁 공업단지에 투자를 유치하는데 크게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2016년 반 년 간 하이퐁은 18억 달러의 FDI를 유치해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짱주에(Tràng Duệ) 공업단지가 완성된 인프라로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으며 LG의 15억 달러 투자, SL Electronics의 4억2,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공업단지이다.

[베트남통신사_뚜언(A.Tuấ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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