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국 기업 참여로 육류 분야 경쟁 치열해 진다
프랑스, 한국 기업 참여로 육류 분야 경쟁 치열해 진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0.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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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초 프랑스 기업이 베트남의 청결 육류생산에 투자를 확정지음에 따라 180억 달러 가치의 육류분야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축산업은 매년 4~5%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소규모의 1천만 축산업자들이 국내수요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하여 수입산 육류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축산효율은 나날이 감소하고 가격은 증가하고 있으나 수입육은 시장가보다 30% 저렴해 수입되는 육류량이 점점 늘고 있다. 현재 평균 돼지고기 소비량은 33.5kg/인 이나 2020년에는 39kg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이 시장은 잠재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보여 진다.

하지만 시장에서 청결 육류를 공급하는 기업은 마산(Masan), CP베트남, 비산(Vissan)이 전부이기 때문에 프랑스는 이 기회를 잡아 시장을 점유하는데 나섰다.

3명의 프랑스인은 메콩델타의 축산업자와 협력하여 3F 과정(Feed-Farm-Food)에 따라 생산한다. 각 기업은 하나의 과정을 담당한다. 그리모드(Grimaud) 그룹은 종을 고르며 네오비아 베트남(Neovia Việt Nam)기업은 먹이를 생산하고 레보쳐(Le Boucher)기업은 상품의 제조와 유통을 담당한다. 르폭두메콩(Le Porc du Mékong)이란 이름을 가진 이 프로젝트는 현재 600가구 이상의 축산업자들이 참가했다. 예정대로라면 르폭두메콩의 상품은 메트로(Metro), 빈마트(VinMart), 빅씨(Big C), 어우챤(Auchan), 쿱엑스트라 (Co.opXtra)등의 마트에 입점될 것이다. 또한 르폭두메콩 청결육류 프로젝트는 고급구간을 중심으로 판매하지 않고 서민고객을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한다. 이 프로젝트의 첫 상품은 2017년 초 시장에 진입될 것으로 예정된다. 이에 따라 현재 태국인과 베트남인이 경쟁중인 조그마한 시장에 프랑스인과도 경쟁을 해야 할 상황이다.

이전에는 CP베트남과 비산이 육류시장을 점유하였다면 최근 마산도 가장 중요한 경쟁사로 등극하고 있다. 6월 비산의 주식 24.9%를 구매했고 안코(Anco)와 프로콘코(Proconco) 2개의 축산생산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마산은 식품분야에 집중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시장을 점유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15년 초에야 마산은 축산식품 사업생산 분야에 진입하였지만 반년도 채 안되어 마산 영양-과학(Masan Nutri-Science)은 분야의 제2대 기업으로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마산그룹의 46% 수익을 담당, 2015년 총 수익을 31조 동까지 상승시켰고 2016년 2분기 수익을 18.4% 상승시켰다.

싱싱한 육류와 제조된 육류는 북부와 중부에서 시장을 점유할만한 브랜드 부족으로 허점이 크다. 실제로도 브랜드 제조육의 시장비율은 1%도 되지 않는다. 현재 비산은 다음과 같은 3개 분야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선식품(돼지, 소고기외 기타 상품), 건조제조상품(캔상품, 소세지 등 시장점유율 65%), 냉동제조상품(족발, 육류 등 시장점유율 75%). 소세지와 냉동제조식품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등을 달리고 있는 비산은 브랜드파워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돼지고기 생산소비국가 탑10 중 한 국가이다. 총 소비량의 65%를 담당하는 돼지고기는 베트남 사람의 식단에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비산의 주식을 구매하지 못한 한국의 CJ그룹은 비산의 모기업인 사트라사와 협력을 도모했다. 비산 주식의 3.8%밖에 소유하고 있지 않은 CJ그룹이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놓칠 리가 없다. 공급체인 확장과 함께 CJ그룹은 소매시스템의 장비를 지원할 것이며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것이다. 18년의 활동이후 CJ그룹은 2016년 식품분야의 발전목표를 71%로 보고 있다. 장복상 베트남 CJ그룹 대표에 따르면 2016년 CJ그룹은 지난 5년간 CJ가 베트남에 투자한 금액에 이르는 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프랑스와 한국기업의 시장참여로 육류분야 시장이 베트남, 태국, 한국, 프랑스 4국가의 치열한 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베트남뉴스_탄흥(Thanh Hư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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