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차 산업 제품 우수성 홍보 및 베트남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한 수출상담회 개최
충남도, 6차 산업 제품 우수성 홍보 및 베트남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한 수출상담회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0.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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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충남 6차 산업 제품 우수성 홍보 및 베트남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대상 수출상담회 및 소비자품평회' 를 지난 10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경제와 물류의 중심지인 호치민시에서 개최했다.

총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50여개 제품을 소개한 이번 행사는 호치민시 대형종합매장인 푸미흥 크레센트 몰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통판촉전을 개최하고 제품에 대한 다양한 고객 의견을 접수하는 등 많은 관심 유도와 함께 현지 유통매장 입점가능성을 타진하는 계기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서림농장의 마케팅본부 백윤기 전무는 "어제 시민들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했을 때 떡볶이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맛있어 했습니다. 맛은 자신 있으나 가격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 그것에 대한 전략을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베트남 시장에 대한 기대와 고민을 드러냈다.

특히 6일 호치민 마제스틱호텔에서 진행된 현지 유통업체 MD 및 바이어와의 상담회·컨설팅은 베트남시장 진출여부를 타진하는 충남지역 6차 산업 제품들의 입점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산업통산부 팜 칵 뜨언 과장은 "현재 베트남에서는 부가가치가 없는 원료만을 공급하고 있는데, 한국업체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 마케팅 등의 요소들을 강점으로 베트남 업체와 협업하면 베트남시장에 유통, 판매를 할 수 있고 한국에 다시 수출 할 수도 있으며, 크게는 전 세계에도 수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이번 행사에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바이어 상담회 및 컨설팅 행사에는 베트남 산업자원부에서 초청한 바이어 4명과 함께 KOTRA 베트남지부 초청 현지 바이어 2명, 베트남 대형마트인 Vin Mart의 Dong Ba Tri 점장과 구매바이어 및 여러 현지 유통 밴더 등 영향력 있는 현지 바이어들이 참여해 베트남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며, 현지 유통밴더인 VICO Gloval Trading와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함께 이루었다.

방선엽 충청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한국에 많은 베트남분들이 결혼 등 많은 이유로 6만 명 정도가 있습니다. 베트남과 충청남도, 크게 보아 한국과 특별한 관계이기에 베트남에 충남도의 6차 산업 제품을 많이 알리기를 원한다" 라고 말했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예병훈 원장은 "충청남도 지역특색에 맞는 우수한 6차 산업 제품들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해 해외에 파견되어 있는 각 공공기관들의 협조를 이끌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면서 "금번 베트남에서와 같은 성과를 꾸준히 도출하기 위해 충남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6차 산업 제품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강구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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