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자원환경부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호치민시에는 77개 부동산 프로젝트의 총 투자자들이 은행의 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2016년 6월 8일까지 계산한 결과이다.

이것은 자원환경부가 처음으로 은행의 담보대출을 받는 부동산 프로젝트들을 공개한 것이다. 시의 지시에 따라 자원환경부가 미래에 형성되는 토지와 관련된 재산의 총 투자자들과 시의 토지등록사무소에 담보대출등록한 개인, 조직들의 상황을 조사했다.

응웬또안탕(Nguyễn Toàn Thắng) 호치민시 자원환경부 장관은 "이번 정보를 공개한 이유는 총 투자자들이 최근 일어난 사건과 같이 프로젝트를 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며, 이와 동시에 법적문제에서 시장을 투명하게 보호하자는 취지이기도 하다" 고 설명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6월8일까지 계산한 결과, 시 안에 있는 77개의 프로젝트의 총 투자자가 은행의 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의 '큰 손' 들 대부분이 이 명단에서 언급됐다.

BIDV은행에서 6B주거지 프로젝트를 담보로 대출받은 꿕끄엉자라이(Quốc Cường Gia Lai)회사, 2012년 3월부터 2군에 있는 마스테리(Masteri) 프로젝트를 담보로 대출받고 있는 타오디엔(Thảo Điền) 투자주식회사, 2군의 더비스타(The Vista) 프로젝트를 담보로 한 캐피탈랜드 책임유한 합작회사(Công ty Liên doanh TNHH Capitaland), 7군의 푸미흥(Phú Mỹ Hưng) 프로젝트로 대출을 받는 푸미흥 책임유한 합작회사(Công ty TNHH Liên doanh Phú Mỹ Hưng), 베트남 수출입 상업주식 은행(Ngân hàng TMCP Xuất nhập khẩu VN)에서 힘람 리버사이드(Himlam Riverside)아파트 프로젝트로 대출을 받고 있는 힘람 주식회사(Công ty CP Himlam), 빈탄군(Q.Bình Thạnh)의 3A단계인 사이공펄(Saigon Pearl)프로젝트로 대출을 받는 SSG 그룹 주식회사, BIDV은행에서 25동(빈탄군)에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한 IDICO 투자주식회사(Công ty CP Đầu tư IDICO), 사콤뱅크(Sacombank) 은행에서 안락(An Lạc)동 빈떤(Bình Tân)군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남롱투자주식회사(Công ty CP Đầu tư Nam Long), 떤푸(Tân Phú)군에 있는 푸탄(Phú Thạnh)아파트를 담보로 프엉남은행(Ngân hàng Phương Nam)에서 대출받고 있는 585 건설 주식회사(Công ty CP Xây dựng 585), BIDV은행에서 빈짠현(huyện Bình Chánh)에있는 아파트 프로젝트로 대출을 받는 황꿘 부동산회사(Công ty Địa ốc Hoàng Quân) 등이다.

호치민시 자원환경부 지도부에 따르면 시장의 투명성을 위해 총 투자자들이 책임을 지고 구매자에게 프로젝트의 법적문제를 통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구매자들 또한 구매결정 전 법적문제를 검사하여 리스크를 줄 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담보대출을 해주는 신용조직들의 책임은 프로젝트를 검사하고 등록사무소, 부동산거래소, 개인구매자들에게 프로젝트의 현황을 알려주는 것이라 지적했다.

[베트남뉴스_빙응웬(Bình Nguyên)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