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베트남 커넥션 : 클래식 음악의 ‘잔치’
2016년 베트남 커넥션 : 클래식 음악의 ‘잔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8.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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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커넥션(Vietnam Connection)' 이라는 이름으로 8월7일부터 14일까지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2016년 미국-베트남 클래식음악회가 개최된다.

베트남 커넥션을 구상한 2명중 1명인 부이꽁유이(Bùi Công Duy) 예술가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2바이올린, 2피아노를 위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Brandenburg concerto)' 의 작곡가로 유명한 독일인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S.Bach) 등 바로크(Baroque)시대 (르네상스시대)인 17세기의 음악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8월9일 호치민시 오페라하우스에서, 8월13일 베트남 국립음악학원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이 중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 하나는 유명한 이탈리아 작곡가인 안토니오 비발디 (Antonio Vivaldi)의 협주곡들, 특히 베트남의 클래식음악 애호가라면 모를 수 없는 불후의 '사계' 도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은 8월7일 호치민시 음악원에서 열리는 '잔슈와 친구들(Zhan Shu và những người bạn)’ 이다. 잔슈(Zhan Shu)는 중국의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로써 국제음악대회들에서 많은 수상경력이 있다.

8월 14일 밤 '음악과 리듬의 축제' 란 주제로 열리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갈라 콘서트' 는 베트남에서 처음 연주되는 새로운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이 이벤트는 많은 유명한 연주가들이 참여한다.

쯔엉부(ChươngVũ),부이꽁유이,응오황린(Ngô Hoàng Linh), 팜쯔엉선(Phạm Trường Sơn), 쩐타이린(Trần Thái Linh), 응웬찐흐엉(Nguyễn Trinh Hương ), 레투흐엉(Lê Thư Hương)등 베트남의 연주가외에도 미국, 에스토니아, 독일, 브라질, 베네주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만, 일본, 네덜란드, 폴란드의 연주가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연꽃의 이미지를 딴 로고를 사용하는 '베트남 커넥션' 은 베트남의 클래식음악을 국경을 넘어 세계로 소개하고 세계의 음악과 교류하는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랑이(LAN D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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