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연말까지 2~3% 상승 예정
환율, 연말까지 2~3% 상승 예정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26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렉시트가 세계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미국연방준비제도(FED)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이자율상승 결정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
연말까지 환율이 2~3% 상승하는 예측은 베트남 상공은행(Vietinbank)가 발표한 연초 6개월 보고서의 내용이다.
Vietinbank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연초 6개월의 총 수출금액은 822억8천만 달러로 상승률은 작년 동기 9.2%보다 낮은 5.9%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 대한 이유는 세계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상품의 구매요구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상공부의 보고에 따르면 연말 6개월의 수출상황은 연초보다 좋아지지 않을 것이며 목표인 10% 상승률을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 전하였다.
7월에 열린 정부회의에서도 상공부는 올해 수출의 상승률 목표를 8%로 내다보고 있다.
"연말 6개월의 수출 상승률은 연초보다 20~30%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달러화(USD) 공급이 낮아지고 무역 분야에 타격을 줄 것이므로 달러화의 공급은 점점 줄어들어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 보고되었다.
브렉시트가 세계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미국연방준비제도(FED)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이자율상승 결정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FED의 화폐정책은 연말 국내시장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달러화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요하게 봐야할 문제 중 하나는 중국 중앙은행의 정책과 인민폐(RMB)이다. 인민폐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3.8% 낮아졌으며 브렉시트 이후부터 계산하면 1.52% 낮아졌다.
이 정책은 베트남과 중국 간 깊은 무역관계를 볼 때 동화(VND)/달러화(USD) 환율에 큰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외 작용요소를 따지면 달러화/동화가 연말 6개월에 2~3% 상승하는 것은 수출의 경쟁성을 높이고 베트남동의 이자율을 상승시켜 달러화 현상을 피할 수 있다."
중앙은행, 70억달러 구매
보고서에 따르면 5월말 수입흑자가 1억7,700만 달러를 달성함에 따라 환율이 급히 상승하고 동화의 이자는 낮아져 달러를 잡아놓는게 최선책이라 보여진다.
이외에도 FED가 이자율을 올린다는 소문은 시장의 심리를 불안정하게 하여 달러화가 높아지고 있다.
외화시장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 중앙은행은 시장에서 남는 35조 베트남동을 환수, 동화의 이자를 높이고 달러화의 영향력을 줄여 시장을 안정화 시켰다.
6월말, 브렉시트는 환율을 상승시켰으나 며칠 후 다시 22,300동/USD선으로 돌아왔다.
중앙은행은 외화보유를 위해 추가로 시장의 70억 달러를 구매했다.

[베트남뉴스_A.H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