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저가 항공사 ‘한 지붕 여덟 가족’ 출범
싱가포르, 저가 항공사 ‘한 지붕 여덟 가족’ 출범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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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개 저가 항공사로 구성된 Value Alliance의 출범

● 뜨거워진 저가 항공사 간의 경쟁, 생존의 몸부림
- 아세안 오픈 스카이로 아세안 내 항공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말레이시아의 AirAsia와 같은 대형 저가 항공사는 지속적인 노선 확충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아세안 항공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에 대응해 기존 대형 항공사(Full Service Carrier)는 기재·서비스 고급화, 장거리 운항 노선을 강화해 저가 항공사와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 올해 5월, 싱가포르항공은 자회사인 Scoot와 Tigerair의 관리운영 부서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발표했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공동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두 회사의 세일즈,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해 경쟁력을 높일 거라 예상된다.

● 저가 항공사(LCC: Low-Cost Carrier)의 동맹, Value Alliance 출범
- Value Alliance는 지난 5월 16일 출범했으며, 8개 저비용 항공사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 3대 저가 항공사인 AirAsia(에어아시아), LionAir(라이온에어), 그리고 Jetstar(젯스타)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항공 동맹이다. 8개 저비용 항공사는 규모나 서비스 수준의 차이로 전통 항공사의 항공 동맹인 Star Alliance, Oneworld, Sky Team 등 3대 항공 동맹 가입은 어려웠다.

[박범준(싱가포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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