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햄 경험ㆍ노하우로 베트남 육가공 분야 시너지 기대

㈜ 대상(미원)은 베트남 현지 육가공 업체인 득비엣 푸드(DUC VIET FOOD JOINT STOCK CoMPANY)와 인수계약을 지난 6월 16일 체결했다. 이후 본 계약의 체결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는 8월초 지분 인수를 마무리 하게 된다.

베트남 육가공업체 득비엣푸드는 자산 161억원, 부채 74억원, 자본금 6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310억원, 순이익 2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베트남 현지의 육가공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상은 이번 육가공업체 인수를 통해 베트남 육가공시장 진출 및 미래성장을 위한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서구음식문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어, 음식문화 변화에 따라 향후 냉장햄 등 신선식품 시장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대상은 '우리팜' 등 상온 캔햄과 '건강생각' 등 냉장햄 브랜드의 국내 출시 경험을 통해 육가공 분야의 우수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인수 기업과 함께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계약식에는 임정배 대상㈜ 경영전략본부장, 황덕현 미원베트남 대표,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와 덕비엣 푸드 대표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하노이 한인지 이산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