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땅콩, 해충 감염으로 수입 금지
세네갈 땅콩, 해충 감염으로 수입 금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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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농촌발전부 까오득팟(Cao Đức Phát)장관은 세네갈산 땅콩에 대한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는 결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 결정의 효력은 7월 11일부터 60일간 이다.

중단 이유에 대해 팟 장관은 2016년 2월 18일부터 6월 14일까지 세네갈에서 수입된 땅콩(48개의 컨테이너, 용량 943톤)이 Trogoderma granarium Everts, Caryedon serratus Oliveier 해충에 의해 감염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와 같은 해충들은 살아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 해충들은 위험한 해충들로 식물에 해로운 해충으로 검역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농업·농촌발전부에 따르면, 이 해충들은 농산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특히 Trogoderma granarium Everts 같은 경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100대 곤충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 이 해충들은 주로 작물에 피해를 끼치며 새끼 해충이라도 작물에 피해를 끼칠 수 있고 만약 이와 같은 해충들이 베트남에 들어 올 경우 베트남 농산물은 각 국가에 수출 금지를 적용받을 수 있어 이로 인해 베트남 농업뿐만이 아니라 경제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5년에는 인도산 땅콩이 이와 같은 해충에 감염되어 수입 금지된 바 있다.

[베트남뉴스_테하이(Thế Hải)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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