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가톨릭대학과 호치민국립경제대학 최고경영자(E- MBA) 총동문회(회장 최상길)와 MOU 협약식이 체결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동문회에 속해 있는 16개 개별기업도 참여하여 각각 협약식에 조인했다. 현재 경제대학 총동문회에는 200여명의 동문과 150여개 이상 동문기업이 속해 있다. 본 MOU 협약 이후 동문기업들은 가톨릭대학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가톨릭대학생들에게 해외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우수 인력을 채용하며, 그 밖에 동문기업이 해외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대학의 교육적 인프라를 통해 지원받는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는 가톨릭대학은 우수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정부 주도하에 추진하고 있는 해외 취업, 창업(LINC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을 주된 해외 취업, 창업 후보지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에도 2016년 하계 연수로 12명의 학생들이 2개월 간 인턴 실습을 6개 기업에서 받고 있으며, 지난 7월 14~20일까지 6박7일 동안 23명의 학생들이 호치민국립경제대학에서 옥타호치민지부와 협력하여 창업스쿨(Start Up School)을 개최하였다. 참석한 학생들은 현지 베트남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시장 조사를 하고 미리 선정하여 준비해 온 창업 아이템을 현지에 접목하는 고민을 하였다. 이들 학생들이 갖고 온 창업 아이템 중에 현지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받아 주목 받기도 했다.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