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DB 아시아 발전은행이 하노이에서 주최한 2016-2020년 국가 전략관계 기자회견에서 ADB은행은 베트남의 3가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분야는 교육, 기술 양성 형식의 통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두 번째 분야는 국가 자원 관리, 농촌 교통 연결, 수로 시스템 등의 개선을 통한 서비스 및 인프라시설 발전, 세 번째 분야는 환경 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이다.

이에 따라, 2016-2020 년도의 전력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정부에게 연간 10억 달러를 대출 지원, 연간 50-70억 달러의 무상환 원조 및 기술 지원, 발전 및 기후 관련 기금에 약 14억 달러를 조달한다. 대출 방식은 각 프로젝트, 정책, 성과 등에 따른다고 했다.

또한 에릭 시드윅(Eric Sidgwick) 베트남 ADB은행의 국가 총재는 농업의 경우 3대 주요 분야에 속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투자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분야는 정부와 각 지방의 요청에 속한 분야이지만 대출 우대율이 다른 3가지 분야에 비해 높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ADB은행은 시장접근을 위해 농업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고, 특히 홈스테이 형식의 관광 발전을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ADB은행 경제 전문가의 평가에 따르면, 지난 시간 베트남은 많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높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했으며, 빈곤 감소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하지만, ADB은행은 베트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요소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베트남은 공공채무를 감소시키기 위해 세금 인상과 효율적인 관리라는 2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세금을 거두는 보다 효율적이고 적절한 방안을 찾아 세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 정책에 따라, 베트남은 공공 지출 계획 시스템을 만들고, 인프라 시설 등의 자산 관리를 하며 공공 관리 책임을 시행하고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ADB은행 경제 전문가는 베트남이 현재 낮은 능률, 인프라 시설 접근성의 불평등성,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의 안정적인 사용이라는 3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들은 인프라시설을 발전시키고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통신사_하이옌(Hải Yến)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