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 대구시의 5개 기업과 ‘협력 체결’
베트남 기업, 대구시의 5개 기업과 ‘협력 체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0.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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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는 지난 11일 대구시와의 협력체결식에서 대구시의 5개 기업이 식품제조, 부동산, 음료수생산 등등의 분야에서 활동중인 베트남 기업과 정식으로 협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몬응온 베트남(món ngon Việt Nam) 유한책임회사와 리코파파(Ricco Papa)간의 협력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보딘꿕(Võ Đình Quốc) 몬응온 (Công ty món ngon Việt Nam) 베트남 기업의 CEO는 "리코파파 는 250만달러를 투자해 10월부터 호치민시에 5개의 리코파파 레스토랑(주요 한국음식)을 오픈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기업도 리코파파와 협력하여 몬응온 베트남 레스토랑 체인점을 한국에 오픈한다. 한국 내 첫 몬응온 베트남 레스토랑은 내년 10월 개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재정-은행, 봉제-염색, 기계, 자동화장비, 철, 건설자재, 건설, 부동산, 오토바이 부품, 미디어-이벤트, 소매, 식품, 음료수등의 분야에서 활동중인 대구의 30개 기업도 베트남과 협력을 위하여 호치민시를 찾았다.

베트남 기업들과의 대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호치민시간의 친선관계 협력은 2015년 5월부터 시작됐다" 며 "호치민시에 대구시 대표사무실을 개설한 것도 양 도시 간 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할 수 있는 좋은 기초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 시장은 "기업들의 사업을 보조하기 위해 대구은행은 호치민시에 지점 개설신청을 했다" 며 "대구시의 기업들은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재정, 신용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80개 정도의 대구 지역 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해 활동 중이다.

이 밖에 대구상공회의소와 호치민시 무역진흥투자센터 및 대구상공회의소와 호치민시 상공회의소간 협력 동의서도 체결됐다.

현재 대한민국은 1,260개 프로젝트, 43억달러 투자로 호치민의 4번째 투자 국가다. 삼성, 롯데, CJ등 한국의 대기업들은 이미 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활동 중이며 호치민 내 대 한국무역액은 올해 8개월 동안 수입금액 26억달러, 관광객 240,000명 이상의 한국관광객을 기록 중이다.

[베트남뉴스_홍선(Hồng Sơ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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