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강 유역 국가들, 토지 관리에 대한 경험 공유
메콩 강 유역 국가들, 토지 관리에 대한 경험 공유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6.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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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 강 유역 토지 관리 프로젝트는 메콩 강 지역의 각 국가들이 마주하고 있어 생기는 어려움과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해주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메콩 강 유역 토지 관리 프로젝트는 스위스개발협력처(SDC), 독일 연방경제협력개발부(BMZ), 독일국제협력공사(GIZ), 베트남 농촌개발 전략, 정책연구소(IPSARD)에 속한 농업 및 농촌 개발 정보 센터(Agroinfor)에 의해 지난 6월 21일 하노이에서 '2016 메콩 강 유역 토지' 포럼에서 발표됐다.
메콩 강 유역 토지 관리 프로젝트는 메콩 강 유역 국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마주하고 있는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각 정책을 세워 시행하고, 이에 관련된 법의 규정을 세우는 일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포럼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의 정부 대표자들, 국내외 관련 기관 대표자들과 과학자들, 사업가들이 모여 함께 이 문제점에 대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 시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고, 도시화와 공업화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소수민족들과 농민들이 공평하게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을 촉진시키는 데에 기여했다.
GIZ의 쳄 란지(Jochem Lange)대표는 "아세안(ASEAN) 국가들 간의 강력한 통합 과정에 의해 무역 및 투자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책임감 있고 안정감 있는 투자를 통해 토지가 경제 및 사회 발전의 기반 요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전했다.
응오동하이(Ngô Đông Hải) 중앙경제위원회 부 위원장은 "베트남의 현대화 및 공업화가 진행 중인 현 시점에 토지 자원이 아직까지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개발, 사용되고 있지 않아 많은 비용이 낭비되고 있으며, 많은 지역의 토지가 오염되거나 쇠퇴되고 가뭄, 해수 유입, 등의 피해까지 입고 있다" 며 "그렇기 때문에 토지 자원을 안정적으로 개발하는 일은 국가적인 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농업농촌발전부 레꿕조아잉(Lê Quốc Doanh)차관은 "현재 베트남은 농업계, 부가가치 향상 및 안정적인 개발을 위한 구조조정 프로젝트를 진행 중" 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각종 문제점들, 특히 토지라는 농업, 임업의 생산 기반이 되어주는 중요한 자원에 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 체제를 고안해내고 시행하는 데에 적용시켜야 한다.
이에 대해 레꿕조아잉 차관은 포럼을 통해 각종 토지 관리 정책이 계획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보다 좋은 조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베트남의 농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회에 가까운 워크샵 및 전문 토론회가 열려 토지 관리와 대규모 농원 투자 유치에 대해 경험과 지식을 나누었고, 이는 베트남이 농업 및 농촌 경제 발전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이게 촉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워 보다 명백하고 공평하게 토지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통신사_빅홍(Bích Hồ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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