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일본, 국회 도서관 설립에 대한 경험 교류
베트남-일본, 국회 도서관 설립에 대한 경험 교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6.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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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위치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지난 6월 14일 일본의 국가 국회 도서관 건물 건축 경험을 나누는 좌담을 주최했다. 이는 베트남의 국회 도서관을 보다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활동의 일환이다.
일본에서는 국가 중앙 도서관이 국회 도서관인 반면, 베트남은 국회 도서관과 국가 중앙 도서관이 두 개의 독립적인 주체이다. 국회 도서관은 베트남 국회의사당에 속해있으며 국회의 업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회의사당의 주임에 따라 설립이 결정된다.
국회 도서관은 국회와 국회 관련 기관의 각 대표들이 프로젝트를 계획하거나 검토하고, 시행을 보고하는 데에 있어서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국회도서관 건설은 건설부가 계획한 3가지 주요 정책 중 하나의 계획 일부분으로 결정되었다.
좌담의 각 대표는 국회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 국회 도서관의 역할을 하는 추가적인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 도서관의 기능이 일반 국내 도서관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자문 정보와 각 국가 경험을 참고하여 베트남 국회의 발전 방향에 적합한 국회 도서관을 건설해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 국회 도서관의 활동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대표들은 국회 도서관의 역할을 국회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 제정, 과학 지식센터로 강화하고 각종 토론과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충분한 정보를 제때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국회 도서관은 국회의 활동을 보다 공개적이고 명백하게 하고 대중들이 관련 지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며, 국내 다른 도서관이나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관계도 확장하여 국회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 국회 도서관 능력 향상 지원 프로젝트는 2014년 1월부터 시행되어 2017년 1월에 마무리된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3년간 국회의사당과 국회 도서관은 많은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통신사_푹항(PHÚC HẰ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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