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성, 수출기업을 위한 조건 개선해야
동나이성, 수출기업을 위한 조건 개선해야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6.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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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업무역회의소의 평가에 따르면, 동나이성은 국내의 다른 성, 시보다 빠르게 통합한다. 하지만 동나이성은 인프라시설, 물류서비스, 행정수속 처리기간 단축화 등 외국자본을 끌어 모을 만한 수출기업을 위한 조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VCCI가 발표한 2015년 성(省)급 경쟁능력지수(PCI)에 따르면 동나이성은 37위로 2014년보다 5단계 올랐다. 이는 성의 경쟁능력이 개선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하지만 2014년보다 토지접안, 비공식비용, 능동성, 평등경쟁, 노동훈련은 수치가 낮아졌다. 이외에도 물류서비스가 약해 기업들의 운송비용이 많이 들고 통관, C/O(원산지 증명서)의 발급이 느려 생산, 수출에 영향을 준다.
이와 관련 많은 기업이 하루씩 기다릴 정도로 C/O의 발급이 너무 느리다고 밝혔으며, 똑같은 상품을 기업이 자주 수입해도 수입할 때마다 행정절차를 요구하여 생산에 필요한 원료의 공급이 늦어지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불평하고 있다.
동나이 해관국에 따르면 빈투언(Bình Thuận)성과 동나이성의 관리수속을 같이 담당하기에 국내의 기타지역보다 처리기간이 8% 늦는다 해명했다. 많은 수출입 물량 때문에 행정수속의 단축화에도 요구에 응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해관은 해관총국에 다른 부서들과 협력하여 확인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요구했지만 현재까지도 많은 부서와 연결되는 행정수속은 오래 걸려 기업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공업에서 발전하고 많은 국도도 지나가고 수상편 또한 좋은 위치에 있지만 동나이성의 물류서비스는 발전하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운송비가 상승하기 때문에 동나이성 내 기업들에게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난제이기도 하다.
쩐응옥리엠(Trần Ngọc Liêm) VCCI 호치민시 부사장에 따르면 C/O를 신속하게 발급하기 위해선 각 지역의 해관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한 기업이 100개의 C/O발급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서류를 제출받은 직원은 어떤 서류가 급한지 알아서 먼저 처리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면 기업은 수출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동나이성은 직접 C/O를 발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거나 기업이 직접 인터넷을 통하여 발급받게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동나이성은 국제 교류를 위하여 물류 인프라시스템을 개선시킬 투자자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성은 현재 성 내부의 기업과 남부 중요 경제구역이 사용가능한 물류센터 건설의 기획을 추진하고 있고 여러 기업은 이 분야에 투자를 하여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고객을 위하여 운송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해관측은 국가해관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각 부서와 해관총국을 연결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다. 동시에 수출서류 완성기간을 10일 이내, 수입서류 완성기간을 12일이내로 낮추는 등 기업들을 위하여 조건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타잉타잉(Thanh Tha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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