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교통운송발전 지원
한국, 베트남 교통운송발전 지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6.21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교통운송부와 한국 국제협력기관(KOICA) 베트남 지국은 지난 6월 14일 하노이시에서 <교통운송발전 파트너 경험 교류프로그램>에 대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서 베트남 교통운송부 윙업동(Nguyễn Ngọc Đông)차관은 "1992년 외교 재수립으로 시작된 베트남-한국 간 협력 관계는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루어 왔다. 또 여러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교통 협력 프로그램은 베트남 교통 시스템 개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며 "<교통운송발전 파트너 경험 교류>는 많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베트남에 PPP(민간협력체계)투자 형태 촉진, 철도 분야의 법률 시스템 및 인적 자원 교육을 완성 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고 강조했다.
코이카측 장재윤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저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철도 분야에 관한 기술 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철도에 연관된 정책 제도 설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베트남 도로 및 철도 인프라 분야의 PPP 프로젝트에 대한 베트남 정부-한국 기업 간의 투자 강화와 동시에 투자 방안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코이카는 현재 교통운송 발전 교류 파트너로 베트남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연구 지원 프로젝트인 F/S 호치민시 메트로 5호선에 대한 MOU체결을 하기도 했고, 현재 F/S 메트로 8호선에 대한 연구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6월18~25일 일정으로 전문팀을 구성, 파견하여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교통운송분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베트남 재정 지원 국가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한국 정부는 베트남에 약 2,400만 달러를 지원하여 혁신 프로젝트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18 국도 프로젝트가 있으며, 이후 2007년부터 현재까지 양국은 총 가치 1억6,600만 달러에 달하는 3개의 프로젝트를 완료 했고, 추가적으로 11억 달러에 달하는 6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을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6개의 프로젝트 중 2개의 프로젝트가 철도 관련 프로젝트이다. 또 한국 정부는 코이카를 통해 ODA자본을 이용해 북-남쪽 냐짱–호치민, 하노이–빈 철도의 기술 타당성 조사(F/S)를 지원했으며, 현재는 라오스 철도 구간인 Vũng Áng–Tân Ấp–Mụ Giạ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인 <교통운송발전 파트너 경험 교류>는 베트남 교통 인프라 정책개발을 지원하고 2개의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PPP형태 설립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법률 시스템에 대한 조언을 통해 베트남 철도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지원할 방침이며, 인적 자원의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한국 철도의 개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철도의 분야에 전문가를 양성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 기한은 2016년~2019년까지며, 한국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약 500만 달러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베트남측은 조약 이행에 따른 적절한 자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코이카는 PPP형태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며, 여기에 호치민-목바이 고속도로 프로젝트, 빈화-붕따우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PPP형태 진행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통신사_왕또안(Quang Toàn)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