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수입차, 베트남에 들어와
저렴한 수입차, 베트남에 들어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6.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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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계청의 예상에 따르면, 5월에만 다양한 완성차 12,000대가 수입되었고, 같은 기간 작년보다 12% 증가한 수라고 밝혔다.
하지만 5월 수입차 총 가치는 1억 9,5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0%이상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5월에 수입된 평균 수입차 가격은 약 16,000 달러 정도라고 밝혔으며, 이는 4월 평균 26,700 달러보다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0%로도 안되는 수치이며 금액으로는 18,000달러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5개월 동안 베트남 완성차 수입을 보면, 금액으로는 9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41,000대의 차가 수입되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동안의 완성차 수입과 비교하면 수입량이 8.8%하락했고, 수입액은 22.8%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은 세금 정책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초 부터 특별 세금 정책으로 완제품 메이커들이 가격을 조정했는데, 배기량이 높은 차량이나, 고급차량 같은 경우 세금이 높아지고 광고나 공임, 운송 등에 필수 지출들이 높아져 사람들이 고급차를 사는데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7월 1일부터는 2.5리터 이상 고급차량부터 특별 세금이 부가된다고 밝혔는데, 6리터 이상의 차량이 가장 높은 세율(60~150%)이 적용된다고 전하며 이 때문에 베트남에서 고급차를 소비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2016년 자동차 시장은 값이 저렴해진 태국산 자동차가 밀려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태국산 자동차가 중국, 한국 등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산 자동차 주 수입차종은 트럭, 픽업트럭 같은 것으로 가격 또한 평균 18,800달러로 중국산 평균 가격인 38,000달러보다 매우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자동차 판매 시장에 대해 베트남 자동차 생산 협회(VAMA)는 "5월에만 총 26,028대를 판매했으며, 같은 기간 작년 보다 4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5개월 동안 약 111,442대에 차량이 판매되었고 같은 기간 작년보다 31%가 증가되었다. 여기에 85,238대가 국내 조립 생산으로 생산되었으며, 수입 완성차보다 3배 이상에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와 같은 국내 조립 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높은 수치며, 완성차 수입 같은 경우 16%증가에 그쳤다" 고 밝혔다.
2016년 5월에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을 보면 Ford Ranger, Toyota Vios, Toyota Fortuner, Mazda 3, Kia Morning 순이었다고 전했으며, 타코(Thaco)사와 도요타가 베트남 자동시장 매출 1위, 2위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뉴스_바잇영(Bạch Dư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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