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 총국–주식회사(Vietnam Airlines<VNA>, 베트남 에어라인은 응우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베트남 정부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참석한 자리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항공사그룹인 ANA Holdings Inc.(ANA그룹)과 정식으로 전략협력문서와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ANA그룹은 2조 4310억 동(109,000,000USD) 가치의 베트남 에어라인의 주식을 8.771% 구매했다. 2016년 7월 1일 상기 거래가 완료되면 ANA그룹은 정식으로 베트남 에어라인의 외국 전략적 주주가 된다.
양 측은 2016년 10월 30일부터 협력을 시작하여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행한다. VNA와 ANA그룹은 일본과 베트남의 30개 국내선과 10개의 국제선의 공동운항을 예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은 공동운항 노선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양사에서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VNA와 ANA그룹은 일본과 베트남 공항에서 승객수속, 운송, 기내식, 비행기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협력해 진행한다. ANA그룹은 VNA의 주주총회에 대표를 위임하여 참가할 것이며 관리 경험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베트남 에어라인은 민영화 후에도 국가가 9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ANA그룹은 일본 외국의 대규모 항공사에 처음 투자한 것이고 VNA는 처음으로 외국 대규모 항공사의 투자를 받아 들였다.

[베트남뉴스_타오마이(Thảo Mai)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