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트레일러 차량 수입세 인상
중고 트레일러 차량 수입세 인상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31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무부는 중고 트레일러 차량 수입세가 5-30%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관련 트레일러 차량, 화물차의 부속품, 조립 부품의 수입 관세는 0%로 면제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무부가 발표한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트레일러 차량의 75%, 그리고 화물차의 90%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트레일러 차량에 관한 수입 총액은 6억 7,500만 달러로, 중국 시장에서 수입한 총액만 4억 2,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물차의 경우 전체 수입 총액인 2억 6900만 달러 중, 중국 시장에서 수입한 총액만 2억 6100만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트레일러 차량과 화물차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수입되는 이유는 아세안(ASEAN)-중국 자유무역협정(ACFTA)으로 인해 수입 관세가 0%로 면제되는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 트레일러 차량과 화물차에 대한 수입 관세는 5%와 20%이다.
국내 생산 및 조립 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재무부는 중고 트레일러 차량에 대한 수입 관세를 5%에서 3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내에서 트레일러와 화물차를 생산 및 조립하기 위해 부품을 수입하는 경우에는 수입 관세를 0%로 완전히 면제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뉴스_타잉(L.Thanh)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