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총리 러시아 수상과 회담
응우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총리 러시아 수상과 회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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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간으로 지난 5월 16일 응우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와 고위 간부들은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에 도착해 공식적인 러시아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베트남 통신사 특파원에 따르면, 응우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와 베트남 고위 간부들이 도착한 Vnukovo 2 공항에서는 환영식이 성대하게 열렸으며, 이날 저녁 러시아 수상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수상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베트남 측은 부수상, 외교부 장관, 정부 사무총장, 계획투자부 장관, 상공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간부들이 참석했고 러시아 측은 제1 부수상, 산업무역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 외교부차관 이외 여러 분야의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수상은 푹 수상에 러시아 첫 방문에 대해 따뜻한 환영 인사를 보냈으며, 베트남은 러시아가 우대하는 파트너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 수상은 베트남 국민과 나라에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며, 지난 몇 년 동안 베트남을 방문할 때마다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응우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러시아 방문에 대해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밝히며, 러시아 국민이 이룩한 현대화와 국가 발전, 국제 사회에서의 러시아의 입지 강화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또 베트남 당과 간부들은 항상 러시아와의 우정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제휴, 전통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항상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무역 협력의 경우, 양국 간 무역 교류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외 수출입 활동에 대해 양국 기업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 등의 조치를 전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로 인한 무역 활동 촉진, 현지 통화 결제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유라시아 연합의 자유무역협정(FTA) 및 베트남이 참여한 각 무역 협정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응우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총리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수상은 양국 각 부서들이 적극적으로 에너지, 석유, 광업, 농업 분야의 협력 사업 이행 및 촉진 시킨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에서 양측은 협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베트남과 러시아 두 나라의 석유 및 가스 합작 회사 운영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외 석유화학, 액화 석유 가스 생산 분야 등의 협력과 제 3국에 대한 협력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속적으로 국방 안전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를 강조했으며, 특히 군사 기술에 대해 넓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고 전했다. 또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교육-양성, 문화, 체육, 노동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각 지방과의 협력을 넓혀 갈수록 능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포괄적인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푹 총리은 러시아 측 간부들과 고위 관계자들에게 러시아에 살고 있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유리한 조건 부여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베트남 공동체는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다리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촉진을 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응우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총리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수상은 국제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유엔, APEC, ASEM, ASEAN 회담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응우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아세안-러시아 정상회담의 20년이 된 것에 대한 축화를 보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담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믿고 있으며, 아세안-러시아 관계가 새로운 발전과 함께 또한 ASEAN-러시아 틀 내에서 베트남과 러시아 간의 협력을 강화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복잡한 사항인 남중국해 갈등에 대해서 양국은 평화적인 해결 방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국제 법률과 함께 유엔 해양 협약 법인 1982년 UNCLOS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우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수상에 베트남 정식 방문을 요청했으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수상은 이에 대해 기쁨과 함께 수락했다고 전했다. 추후 방문일정은 외교 채널을 통해 조정하기로 했다.

[베트남통신사_통녓(Thống Nhấ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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