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및 부품 수출 성장 호조
휴대폰 및 부품 수출 성장 호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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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휴대폰 및 부속품의 수출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총 113억 4,000만 달러 가치의 제품을 수출했으며, 이는 전체 수출 총액의 21%를 차지하는 막대한 금액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산 휴대폰 수입 국가들 중 아랍에미리트가 전체 휴대폰 및 부속품 수출 총액의 13.59%인 15억 4,000만달러를 수입하며 1위를 차지했다(작년 동기 15.21% 증가). 다음으로 미국이 작년 동기 대비 83.84% 증가한 14억 7,000만 달러 가치(12.93%)를 수입하여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의 주요시장으로는 한국 8억 994만 달러, 독일 6억 55만 달러, 영국 6억 3739만 달러, 홍콩 5억 2351만 달러, 오스트리아 6억 2105만 달러 등이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휴대폰의 대부분은 삼성(Samsung)그룹과 예전 노키아(Nokia) 공장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그룹의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베트남에 150억 달러 가까이를 투자했고 그 중 가장 큰 두 개의 프로젝트는 박닌(Bắc Ninh)성 이엔퐁(Yên Phong)지역에 걸쳐 위치한 110ha 면적의 삼성전자 베트남(SEV)공장과 타이응웬(Thái Nguyên)성 포이엔(Phổ Yên)지역에 위치한 170ha 면적의 땅에 위치한 삼성전자베트남 타이응웬공장(SEVT)이 포함되어있다.
이 두 공장은 모두 휴대폰, 태블릿 PC, 각종 부속품 등을 생산하고 조립하고 있다. 이곳의 제품들은 총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수출되며 2015년에는 325억 달러 가치의 휴대폰 2억 여 대를 전 세계에 수출했다. 삼성 베트남의 생산 조합은 전 세계 어디에 있는 삼성 기업의 휴대폰 생산 공장 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16년의 첫 4달간 수출된 휴대폰과 부속품의 수량은 작년 동기 대비 일제히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한국(273.39% 증가 8억 994만 달러), 중국(103.88% 증가 2억 6,745만 달러), 일본(230.52% 증가 5,514만 달러), 슬로바키아(131%증가한 3,418만 달러), 캄보디아(211.32% 증가한 22만 달러)를 포함한 몇몇 시장에서는 수출 증가율이 100% 이상에 달하며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베트남뉴스_튀쭝(Thủy Chu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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