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미국 간의 쌍방관계 촉진 기여
베트남-미국 간의 쌍방관계 촉진 기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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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전선 중앙위원회 레바찡(Lê Bá Trình)부주석은 지난 5월 10일 하노이에서 베트남을 방문한 인권, 노동, 민주주의에 관한 문제를 전담하는 톰 마리노스키(Tom Malinowski) 외무부 보좌관을 만나 종교의 자유, 종교 및 신앙 관련 법안 개정 등에 대해 논의하며 버락 오바마(Barack Obama)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대한 준비를 논의했다.
이날 톰 말리노스키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구체적으로 베트남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체결 지지, 경제,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등을 통해 베트남-미국 간의 쌍방 관계를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좌관은 베트남 국민들이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통해 인권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하는 등 국제 기준과 인권 존중 정책에 부합한 경제 개혁, 법률 개혁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미국과 베트남은 종교의 다양성 면에 있어서 비슷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협력하며 신앙 및 종교법이 베트남 국회에서 통과되어 베트남의 종교 단체들이 법을 준수하면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베트남 국가전선 중앙위원회 레바찡 부주석은 이번 만남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이 양국 간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촉진시키고 세계와 지역 안보를 강화하는 데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신앙, 종교법에 대해 레바찡 부주석은 베트남 국가전선이 대표로서 인민들의 정당한 권리와 종교적 자유를 제공하고 합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2013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종교적 자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민들과 각 신도들, 종교 기관들의 의견을 모아 반영하였다고 설명했다.
레바찡 부주석은 관련 법안은 2013년 헌법을 기반하여 종교단체, 종교 활동에 관한 인권, 자주권 향상을 위해 5회 이상 수정을 걸쳤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국가전선은 신앙, 종교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종교의 자유를 가질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법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통신사_푹항(PHÚC HẰ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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