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역으로 파견된 베트남 방송국 기자들은 국회의원 선거와 같은 베트남의 상황에 대한 국제 언론의 평가를 알아보기 위해 프랑스의 명예 상원의원인 헬레네(Hélène LUC)의원과 인터뷰를 했다.
지난 선거로부터 베트남이 얻은 성과에 대한 질문에 헬레네 의원은 "경제적인 면에서는 베트남이 저소득국가가 아닌 중 소득 국가로 발돋움 한 것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는 베트남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말했다.
최근 열린 당 대회에서 빈곤층의 수를 5% 대에서 1%로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 강구, 빈부격차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 등 경제 및 사회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이 그 동안 많은 발전을 일구었음을 알 수 있고 이는 베트남이 공업화 국가가 되어 경쟁력을 높이고 과학 기술 발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해, 그리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최고치로 활용하기 위해 지금의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정책적 결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국회의원 선거가 프랑스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헬레네 상원의원은 "베트남 국회는 날이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선거를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한 법률들이 통과되고 장관들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질의응답을 하며 시민들이 이를 통해 발전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라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앞으로도 계속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견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프랑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의원들이 모든 분야에 있어서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어떤 법안이 상원에 상정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사회기관에 전달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헬레네 의원은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선거에는 당에 소속되지 않은 무소속 후보자들도 있다는 것은 진보적인 방법이라며 이는 처음이 아니지만 옳은 방업이고 더욱더 발전시켜야 한다" 고 조언했다.
또 그녀는 국회주석에 여성의원이 처음으로 선출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 고위 간부 4명 중 1명만이 여성인 지금 상황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결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어떤 인물이나 조직이 민주를 핑계로 해서 베트남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반항하는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국가에서든지 반대자들은 있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며 "프랑스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정부를 지지하지는 않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정부를 지지하느냐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선택할 수 있느냐" 라고 조언했다.
모든 경우 반대 의견은 사회기관, 단체의 발표, 의견 성명, 집회 등을 통해 나타내야 하며 무력시위 등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헬레네 의원은 서양 국가들이 해온 방식이 늘 옳은 것은 아니고, 전 세계 국가들의 기준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베트남이 자신만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에 따라 자신만의 방식을 개척해야 하며, 서양 국가들이 사용한 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마잉하(Mạnh H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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