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자원부, 국제 과학자들과 협력해 북중부 해안오염 사건 조사한다
환경자원부, 국제 과학자들과 협력해 북중부 해안오염 사건 조사한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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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원부 쩐홍하(Trần Hồng Hà)장관은 독일, 미국, 이스라엘 등 각국의 과학자들, 관련 지식과 경험이 많은 해양학자, 지리학자, 환경 기술자 등과 함께 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에서 쩐홍하 장관과 환경총국 대표는 최근 베트남 북중부 지역 해안가 지방 성에서 각종 해양 생물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사건들에 대해 보고를 진행했다.
보고를 들은 국제 전문가들은 모두 환경오염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인지에 대한 확인 여부와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각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지난 시간 이러한 사건들이 발생했을 때 사전 경보, 당시 대처, 이후 관리를 한 경보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쩐홍하 장관은 각 과학자들의 의견과 평가를 감사히 받아들이며, 해안가 보호, 항구 관리, 해양 환경오염 최소화, 해안가 지질과학, 안정적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기술 등, 국제적인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관리한 경험이 많은 국제 과학자들과 함께 베트남의 환경자원부가 확실한 원인을 찾고 회복하는 데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쩐홍하 장관은 베트남 과학기술 아카데미가 지난 물고기 떼죽음의 원인을 찾기 위한 과학연구를 책임지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국제 과학자들이 적극적으로 환경자원부 및 베트남의 각 책임기관과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원인을 밝혀 베트남 해양 환경을 지키는 일에 지속적으로 힘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쩐홍하 장관은 국제 과학자들이 현재 붕앙(Vủng Áng)만 쪽으로 직접적으로 폐수를 흘려보내는 공장들의 활동을 평가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탕쭝(THẮNG TRU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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