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들 이자율 인하 기업들에 좋은 기회
베트남 은행들 이자율 인하 기업들에 좋은 기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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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리와 기업들의 만찬 2016' 에서 많은 은행들이 이자율 인하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자율 인하를 발표한 은행들을 보면,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베트남대외무역은행(Vietcombank), 베트남상공은행(Viettinbank) 등이다.
이와 같은 은행들은 이자율 하락과 함께 기업들에게 연간 이자율 1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할 것이라 밝혔다. 이 은행들의 결정은 재고와 자본 지출로 힘들어하는 기업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노이 타잉쑤언 지역에서 건설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인 응웬꽝흥(Nguyễn Quang Hưng)씨는 "이와 같은 은행 이자율 하락은 중소기업인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며 "과거 높은 이자율 때문에 힘들어 추가 대출은 엄두도 못 내었는데, 이제는 추가 대출 또한 생각 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
하지만 흥 씨는 보편적으로 이자율 하락을 한다고 해도 이자율이 낮은 대출을 받기에는 여러 조건들이 따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하락한 이자율을 적용 받기에는 쉽지 않으며, 조건을 맞추는 부분도 기업들에게는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제 전문가인 도 쥬이 끄엉(Đỗ Duy Cường)씨는 "금리의 경우 이번 해 1월에 소폭 증가했는데, 4개월 만에 5%증가 되었으며 이와 같은 현상으로 각 은행들은 자본 조달 압력을 받고 있고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조금씩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라고 설명했다.
또 대형은행들인 VietinBank, BIDV, Vietcombank는 다양한 형태로 동원 가능한 충분한 자본이 있기 때문에 신용이 좋은 고객들과 장기 파트너들에 이자율을 하락 시킬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기업들에게 이자율을 하락 적용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끄엉 씨는 "한 가지 예로 올해 주주총회 주 관건이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인 배당의 경우 몇몇 상업은행이 수년간 배당을 하지 않고 있어 주주들의 공분을 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은행들은 사업 실적 개선을 통한 배당 압력을 받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 조달, 자본 지출 외에도 위와 같은 이유로 상업 은행들의 이자율 하락이 쉽지 않을 전망이며 또 다른 요인으로는 많은 은행들이 자본 조달을 위한 금리 전쟁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 1분기에 많은 중급 상업 주식 은행들이 지속적인 자본 조달 정책으로 금리를 늘렸는데, 어느 때는 연간 8%를 넘기도 했으며 대형 은행인 BIDV, Vietcombank도 지속적으로 예금 금리를 올렸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자율을 조정하는 문제는 연쇄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상업주식은행들 같은 경우 오히려 다른 방법을 통해 국가 자본을 가지고 있는 대형 은행들의 압박을 피하려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금리 하락을 막는 또 하나의 장애물은, 경제 자본 흡수율이 현재 좋기 때문이며, 2015년에는 18%, 올해 4개월 동안 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부분은 각 기업들과 개인들의 자본 수요가 좋다는 뜻이며, 특히 부동산 부분만 봐도 자본 흡수율이 좋아 소비자 대출 수요가 은행 신용 구조에서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은행은 더 나은 마진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대출 자금을 조달하도록 강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요와 공급의 관계에 따라 이자율 조정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끄엉 씨는 "4월 27일 대형은행들이 이자율 하락을 발표하기 이전에 여러 상업주식은행들이 고객 일부 그룹에 일정 기간 동안 적용하는 우대 금리와 신용 패키지를 출시했었다" 고 밝혔다.
이러한 부분을 보면 각 은행들은 이자율 10% 보다 상당히 낮은 우선 신용 패키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들이 이자율을 발표했음에도, 중소기업들의 경우 재산 담보 가치가 낮기 때문에 좋은 이자율을 적용 받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은행들도 이익과 리스트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중장기 대출 부분의 경우 생산기업들에 한해 우대 이자율(최대 연간 10%)이 1년간 적용 되었는데 Vietcombank, VietinBank, BIDV 은행들도 이와 같은 중장기 대출에 관한 이자율 하락을 4월29일에 공표했으며, 연간 최대 10%이자율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특히 BIDV은행은 단기 대출 경우도 0.5% 정도 하락시킬 것이라고 밝히며, 이와 같은 혜택을 받는 고객들은 신용이 좋은 고객들이나 생산 기업들만이 적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PBank도 5조동의 우대 대출금을 기업들에게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이자율은 연간 6.9% 정도라고 발표했다. 우대 대출 대상은 수출입 기업이나 당사 은행에서 국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및 공업 부자재 생산 기업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SHB(Sài Gòn-Hà Nội은행)는 정부 정책 개발 우선순위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에 대한 우대 대출 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출 금리의 경우 중장기 대출은 최대 연간 10%, 단기 대출은 기업에 따라 0.5%이자율 하락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Techcombank도 0.5%/1%정도 하락한 낮은 금리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기업들에게 제공한다고 전했으며, 당 은행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튀즈엉(THÙY DƯ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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