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소고기 공급 초과
호주산 소고기 공급 초과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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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비육용 소를 수입하는 기업 임원에 따르면, 국내 수입 육류 시장이 공급 과잉 상태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비육용 호주 소 수입이 강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베트남이 가축을 수입하는 경우도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2015년 베트남은 호주에서 비육과 육류 확보를 위해 311,523마리에 가축을 수입(주로 소)하였는데 현재는 비육 부분이 상당히 감소됐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부분은 단기간에 많은 가축을 수입을 하였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이번 해 초부터 현재 까지 수입 가축수량은 2만 마리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 가축 수입 분야 선두 업체인 껫팟틴(Kết Phát Thịnh,이하 KPT)사에 사장인 보쑤언화(Võ Xuân Hòa)씨는 "현재 공급이 초과하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 타격을 받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 공급된 물량이 수요보다 많아 올해 가축 총 수입량은 20만~25만 마리 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2014년에 호주 가축 수입이 증가했는데, 이는 호주 수출업자들이 베트남 시장 잠재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의 회사 같은 경우 3년 동안 약 30만 마리의 가축을 수입하고 비육용으로 지속적으로 사육을 해왔기 때문에 이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육을 한 이유는 구매비용이 3AUD/KG였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현재 1AUD=약16,600)
최근 수입가격이 약 2.1AUD/KG로 하락했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각 도살장에 바로 판매하여 마진을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 호주 가축 생산 업체는 호주 가축을 취급하는 도살장이나 사육장에 CCTV설치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유지보수 같은 경우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또 몇몇 지역의 경우 내부 도살장이 없어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베트남통신사_카잉링(Khanh l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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