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주주의 신정부에 대한 내외부 기대 높아

미얀마 대표 언론사, 미얀마 신정부 10가지 과제 제시

○ 이번 미얀마 신정부는 민주적으로 이루어낸 첫 정부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매우 높아 국내외 언론들의 추측, 기대가 내포된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다.
○ 미얀마 대표 신문 중 하나인 미얀마 타임스(The Myanmar Times)는 3월 30일에 출범한 미얀마 신정부가 직면할 10가지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조사했다. 미얀마 타임스는 빠르고 정확하며 다소 객관적으로 미얀마의 정치 및 경제 정보를 전달하는 신문이다.
○ 미얀마 타임스가 조사한 미얀마 신정부의 10가지 과제는 아래와 같다.
○ 미얀마 타임스가 제시한 10가지 과제는 단순히 한 언론사에서 생각하는 과제가 아닌, 미얀마 국민·기업·외국인 투자자 등이 공통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과제들이다.
○ 이 10가지 과제는 신정부의 집권세력인 NLD당(민주주의민족동맹당)이 총선 당시 국민에게 제안한 NLD당의 경제·정치·사회적 목표와 비슷하게 맞물려 있다.
○ 때문에, 미얀마 타임스가 발표한 미얀마 신정부가 직면한 이 10가지 과제가 앞으로 미얀마 신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 미얀마 타임스의 이번 기사는 언론·국민·외국인 투자가 등 많은 이들이 미얀마 신정부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국내외 언론들은 매일 기사를 통해 미얀마 신정부가 어떻게 나아갈지 예상하고 제안하며 지켜보고 있다.
○ 때문에 신정부는 이러한 언론과 국민의 기대를 무시하지 못하고,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정치·경제·사회적인 변화를 적극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는 미얀마 투자기업 및 투자가들의 현지 투자환경을 변화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 우리 기업들은 미얀마 정부의 변화하는 정책, 투자 관련 법 제정 등을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미얀마 언론의 기사 또한 꾸준히 모니터링해 미얀마 신정부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기현하(양곤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