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유럽문학의 날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유럽문학의 날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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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럽 문학의 날은 하노이에서 열리는 6번째 유럽문학의 날이자, 처음으로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행사이다. 유럽문학의 날은 덴마크, 독일, 프랑스,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를 포함한 8개 국가들이 참여하여 25가지 이상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학 활동을 선보이는 축제로, 하노이에서는 5월 5일부터 10일까지, 호치민시에서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16년은 세계적인 문학가인 영국의 셰익스피어(Shakerspeare)와 최초의 근대 소설 돈 키호테(Don Quixote)를 지은 스페인의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작가의 서거 4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주최 측에 띠르면, 올해 행사에 참가하는 영국팀은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돌며 이야기를 나누는 세미나를 주최할 것이며, 스페인 팀은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 작가와 그의 작품 돈 키호테를 기리는 토론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날에는 꼬마 니콜라, 어린 왕자, 말괄량이 삐삐 등의 유명 작품 외에도 모리스 마테를링크(Maurice Materlinck)작가의 신작, 리디 살베르(Lydie Salvayre)작가의 울지 않아(프랑스-2014년 공쿠르(Goncourt)상 수상작), 프랑스 작가 샤를르 드 골(Charles De Gaulle)의 전쟁 회상, 독일의 카타리나 하게나(Katharina Hagena)작가의 사과씨의 맛, 프란cm 카프카(Franz Kafka)작가의 오랜시간 등의 책들이 전시될 것이며, 동시에 어린이들을 위한 이탈리아의 율리시스 무어 4,5,6권, 독일의 리코와 오스카(Rico và Oskar), 마티니와 함께하는 영어공부 교재, 청년들을 위한 프랑스 철학책, 스웨덴의 어린이들이 알아야 하는 비밀 그림책 등이 전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문학의 날은 국가 유럽 문화센터 EUNIC와 각 유럽 대사, 문화센터 협회가 협력하여 유럽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베트남 독자들에게 전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베트남뉴스_마이카(Mai Ca)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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