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노이 아오자이 페스티벌’ 하노이서 성황리 폐막
‘2016 하노이 아오자이 페스티벌’ 하노이서 성황리 폐막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0.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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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아오자이를 주제로 하는 '2016년 하노이(Hà Nội) 아오자이(áo dài) 페스티벌' 이 하노이 현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5일부터 양일 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통 아오자이 패션쇼 및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구성됐다. 각 각의 페스티벌은 여러 부스들을 통해 열렸으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디자이너의 부스에서는 '아동의 눈을 통한 하노이' 란 주제로 아오자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열렸다.

지난 2016년 베트남 마스터쉐프(Masterchef Việt Nam) 탑 3위인 도안티투투이(Đoàn Thị Thu Thủy) 음식전문가는 음식 구역에서 베트남풍의 요리법을 가르쳤다.

오후에는 디자이너의 부스와 전시장에서 아오자이와 함께 모양을 만드는 꽃꽃이 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많은 꽃꽃이 전문가와 꽃꽃이 애호가들이 참여했고 주최 측은 가장 독특하고 창조적인 작품에 상을 수여했다.

밤에는 전통 음악, 아오자이 패션 프로그램이 대규모로 탕롱 황궁의 도안몬(Đoan Môn)앞 스테이지에서 열렸다. 까오민띠엔(Cao Minh Tiến), 쭈라(Chu La), 도 찐 화이남(Đỗ Trịnh Hoài Nam), 훙 비엣(Hùng Việt), 라항(La Hằng), 부쩐득하이(Vũ Trần Đức Hải), 란 흐엉(Lan Hương), 응 옥헌(Ngọc Hân)과 같은 유명 디자이너들은 아오자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대회 둘째 날, 하노이 아오자이 페스티벌에서는 ‘관광발전에서 전통아오자이의 가치 발전과 보존’ 세미나가 열렸다. 이외 하노이 시내의 시클로, 자전거 퍼레이드도 열렸다. 아오자이를 입은 젊은 여성들은 시클로 또는 꽃장식 자전거를 타고 퍼레이드에 참여해 현대 하노이인의 순수함과 아리따움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아오자이를 입은 50명의 시클로, 아오자이를 입은 학생의 200대의 자전거, 다른 20대의 꽃 장식 자전거가 황지우(Hoàng Diệu)로-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로-독럽(Độc Lập)로-훙브엉(Hùng Vương)로-탄니엔(Thanh Niên)로-판딘풍(Phan Đình Phùng)로-황지우로를 통해 탕롱 황궁의 메인스테이지로 돌아오면서 대회는 절정에 치달았다.

또한 밤에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예술가, 조상을 모시는 예식이 있었으며 예식은 탕롱 황궁에서 시작해 전사영웅 기념비를 돌아 다시 탕롱 황궁으로 돌아왔다.

이 활동은 우웡느억녀응우온(Uống nước nhớ nguồn), 안꽈녀께쫑꺼이(Ăn quả nhớ kẻ trồng cây)등 베트남인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2016년 하노이 아오자이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에 시민과 관광객은 저이쮜엔(Chơi chuyền), 오안꽌(ô ăn quan), 람까오까오쩨(làm cào cào tre), 베쭈온쭈온쩨(vẽ chuồn chuồn tre), 베맛나(vẽ mặt nạ), 난또헤(nặn tò he)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했으며 기타 예술가들이 공연하는 것도 관람했다.
2016년 하노이 아오자이 페스티벌의 관광, 문화 활동들은 하노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흥미롭고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패션과 관광을 결합해 하노이와 베트남의 전통 문화와 관광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베트남통신사_딘티투언(Đinh Thị Thuậ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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