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장관 미국에 베트남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 요청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장관 미국에 베트남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 요청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03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총리는 지난 25일 토마스 빌삭(Thomas Vilsack)미국 농업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미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베트남의 농업 생산 분야와 기후 변화 대응 활동에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에게 농업은 경제기반 전체의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이자, 베트남 전체 인구의 반 이상이 종사하는 주요 산업" 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농업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있어서 더욱 더 긴밀한 협력활동과 지원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이 현재 해수 유입, 가뭄 등의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삶과 농민들의 생산활동, 동시에 베트남 경제 기반의 발전에 매우 큰 우려를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에 있어서 미국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높이 평가한 응웬쑤언푹 총리는 "앞으로도 기술 향상, 식품검열 활동, 보다 위생적인 생산 활동을 하기 위해 미국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 국회가 빠른 시일 내에 TPP 협정을 승인하여 양국 간의 사회, 경제 등 전반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보다 편리한 조건을 형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토마스 빌삭 장관을 통해 베트남 국민들과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매우 바라며 기쁘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토마스 빌삭 장관은 미국 정부 또한 베트남과의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협력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미국 정부는 베트남과 협력하고 기후변화 대응 방안과 경험을 나누어 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 빌삭 장관은 미국 정부와 오바마 대통령은 베트남 의원들이 TPP 협정을 승인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 양국이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협력과 무역을 막고 있던 여러 장벽들을 허물고 보다 효율적인 협력 관계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통신사_꽝부(Quang V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