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베트남민주평통협의회(회장 유명식)는 '2016통일 강연회' 를 호치민 시 뉴월드 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위원, 각 단체장 및 학생 대표들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민주평통협의회 배정호 사무처장이 사회를 보았고, 패널로는 고성준 제주대 명예교수, 강동완 동아대 교수,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제 연구소 소장, 김종수 더민주당 통일 전문위원이 참여하였다. 현재 북한의 실상에 대해 설명하였고, 특히 인타넷을 통한 한국 드라마 시청이 날로 높아가고 있어 북한주민들도 한국인들의 삶을 잘 이해하며 동경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핵 문제 발발로 인해 국제적 공조로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경제 실상은 날로 악화되어 가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상태가 당분간 지속된다면 결국 북한은 견딜 수 없는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사무처장은 젊은 학생 대표들이 다수 참석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전국민의 통일 의식이 중요한데 특히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의 통일 공감대는 무엇보다 큰 가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