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섬유협회(Vitas), 미국에 베트남내 직물 창고 투자 건설 제안
베트남 섬유협회(Vitas), 미국에 베트남내 직물 창고 투자 건설 제안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4.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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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섬유협회(Vitas)는 베트남 섬유 업계 투자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미국 직물 협회와 회담을 가졌고, 부득쟝(Vũ Đức Giang) 베트남 섬유협회 협회장은 미국의 섬유 기업들이 베트남에 직물창고 건설에 집중 투자해 줄 것을 제안했다.
Vitas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의 섬유 업계는 현재 수요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직물 생산량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사 생산업의 경우 국내에서는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2% 정도만 자급자족 형식으로 원사를 공급하고, 나머지 98%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Vitas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산 원사가 베트남 기업들에게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원사 중 하나이다. 이는 쟝 협회장이 미국 정부와 미국 기업들에게 베트남 시장에 원사 공급 시간을 절감하고 더 많은 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에 창고를 지을 것을 추천한 이유이며 만약 미국 원사 창고가 베트남에 들어서게 되면 직물 생산량이 현재의 30-40% 가까이 늘어날 것이다. 해외 창고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원사를 보관하고 보관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헌츠맨(Huntsman)그룹의 헌츠맨 텍스타일 이펙츠(Huntsman Textile Effects)기업이 동나이(Đồng Nai)시 롱빙(Long Bình)공업단지에 섬유 염색약 및 화학물질을 공급하기 위한 전문 해외 창고 사업을 시작했다.
Vitas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베트남 섬유업계에 투자된 외국인 직접투자자본(FDI)이 지금까지 최고 금액인 20억 달러를 달성했다.
미국 상공회의소(Amcham)의 예상에 따르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작용을 제외해도 베트남의 수출 총액이 2020년까지 514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며, 그 중 섬유 업계는 152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5년까지 미국으로 수출되는 섬유 제품이 2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기업들은 계속해서 TPP의 효과에 따른 기회를 잡고자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다. 수많은 사업 프로젝트들이 투자를 시작하거나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뉴스_밍타이(Minh Thái)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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