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분기 한국-베트남 수출 지속적 증가
2016년 1분기 한국-베트남 수출 지속적 증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4.26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지난 4월 1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6년 1분기에 한국에서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지난 해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T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 한국이 3번째로 큰 수출 시장인 베트남에 수출한 수출 총액은 7.6% 증가한 70억 달러이다. 반면 한국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인 중국의 경우 한국 수출시장 전체의 25%를 차지했지만, 작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285억 달러에 머물렀다.
각 품목 별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반도체 장비, 모니터, 석유 제품, 차량 부품 및 각종 부품의 수출량은 지난 분기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다.
이는 많은 전문가들이 구조적인 문제점에 의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무역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는 부분이다.
KITA의 시장전략 연구사무소 박진우 대표는 중국이 반도체 등에 대한 생산 기반을 확장하는 데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으며, 수입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많은 한국의 생산자들이 소비재 시장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1분기에 한국이 미국으로 수출한 수출총액은 3.3% 감소한 168억 달러로, 미국에서 수입한 총액은 4.9% 감소한 101억 달러였다. 한국과 일본 간의 무역도 급격히 줄어들어 한국에서 일본으로 수출된 수출 총액은 13.1% 감소한 55억 달러, 수입 총액 또한 11.2% 감소한 106억 달러로 나타났다.

[베트남통신사_부또안(Vũ Toàn)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