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업계
베트남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업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4.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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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VCCI)에서 지난 4월 13일 공표한 2015 베트남 기업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평균 소득이 2007년에는 2,800만동이었던 것에 비해 2014년에는 7,460만동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VCCI에 따르면, 2015년 최저임금은 14.3% 인상되었으며 2016년에는 12.4% 의 인상률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몇 년간 근로자들의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경제 분야에 따르면 2014년에는 재무, 재정 관련 업계, 은행, 보험 업계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연 평균 1억 9,500만동으로 가장 높은 소득율을 보였으며, 정보통신업계가 연 1억 4,000만동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력, 가스, 온수 생산 및 유통업계가 수입 면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나 근로자들의 소득 면에서는 연 1억 3,500만동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 외 제조 가공 업계 종사자들의 연 평균 소득은 6,800만동으로 농업, 건설업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농수산업 종사자들은 2010년 연 평균 7,000만동의 소득을 벌어들였지만, 현재는 연 5,300만동으로 소득이 감소했고. 그 외 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의 소득은 연 4,400만동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의 평균 소득은 2007년부터 2015년 사이에 4억 8,200만동에서 12억 700만동으로 약 2.5배, 연 평균 12.1%의 속도로 급격히 증가했다.
2010년에서 2015년까지 각 국가기업 소속 근로자들의 평균 소득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2015년까지 국가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수입 증가율이 외국인투자기업, FDI 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수입 증가율에 비해 2배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생산 및 경영업계 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에 평균 소득이 가장 높았던 업계는 가스, 온수, 전력 생산 및 유통업계로 연 평균 42억 7,000만동의 소득을 올렸으며, 오토바이 판매 및 수리 업계가 31억동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광산 업계는 연 평균 소득이 21억 8,000만동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은행 재무 활동 업계는 20억 동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근로자들의 연 평균 소득이 10억 동 이상인 또 다른 세 업계는 예술 및 오락 문화, 부동산 경영, 정보통신 업계로 전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농수산업의 평균 소득이 연 2억 6,900만 동으로 행정활동 및 지원서비스 분야 다음으로 가장 소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재무 활동 업계는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2008년, 2011년에는 가장 소득이 높은 업계로 조사되기도 했으나,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계속해서 근로자 연 평균 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뉴스_지에우튀(Diệu Thùy)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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