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김수진 음식감독” 초청 한국요리 특강 베트남에 한국 음식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
한국문화원 “김수진 음식감독” 초청 한국요리 특강 베트남에 한국 음식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4.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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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 한국문화원(원장 박낙종)은 문화원 한국요리교실 개설을 기념하여 한국 최초의 음식감독 "김수진 원장" 을 초대하여 2016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2일간 한국요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 음식 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즐기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특강의 푸드앤컬쳐 아카데미 김수진 원장은 영화 '식객', '미인도', '왕의 남자'와 드라마 '식객', '발효가족' 등 영화, 드라마의 음식감독으로 음식자문과 푸드 스타일링 작업을 해온 국내 1호 음식감독이며, 현재 한국조리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녀는 전 세계의 한식당을 대상으로 요리 강의를 위해 미국, 유럽, 상해, 홍콩 등 많은 나라를 다녔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10년 넘게 우리 음식 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3월 31일에서 4월 1일까지 2일간 총 4회의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둘째 날은 전대주 주베트남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베트남 외교부 장관 배우자 뷔 응엣 응아, 자연환경부 차관 배우자, 사회과학원장 배우자 등 정부의 고위급 인사 배우자들과 베트남 일반인 등 전체 6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이번 요리특강의 메뉴는 김치찌개, 떡갈비, 찜닭 등으로 누구나 만들기 쉽고 베트남 사람 입맛에도 맞는 한국음식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박낙종 원장은 "한식은 최근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문화로 발전하고 있으며, 한국요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 이번 특강을 마치고 난 후 정규수업으로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하노이 한인회 편집장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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