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박람회가 장보(Giang Vo)148 거리의 무역박람회장에서 지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되었다. 베트남 관광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국제관광박람회는 "베트남 – 바다와 섬으로의 여행" 이라는 테마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각국의 관광공사와 여행사 포함 총 500여 부스가 참가하며 대회 외형을 크게 확대했다. 전세계 25국가 115개의 홍보 부스가 참가했으며, 베트남의 각 지역별 관광국을 비롯한 항공사, 여행관련 업종 약 387개의 홍보 부스들이 전시 되었다. 행사장엔 베트남과 세계 각지의 주요 여행지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기자회견, 관련 테마를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본 박람회에 참여한 신월여행사(이건 대표)는 '한국의 매력적인 여행과 관광상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참가 했다' 며 특히 최근에 특별 이벤트로 진행 중인 "서울 – 남이섬 – 에버랜드 – 제주" 4박 5일 (500불~600불) 패키지 여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저가항공이 늘며 한국에 가는 베트남 관광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도 한국을 찾은 베트남 관광객이 전년보다 15% 이상 늘어 16만명을 넘어섰다" 고 전했다.

(하노이 한인회 편집장 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