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호주, 경제협력 관계 강화
베트남-호주, 경제협력 관계 강화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1.09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가 베트남 각 지역과 협력을 통해 베트남과 경제협력관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크레이그 치틱(Craig Chittick) 주 베트남 호주 대사는 "베트남의 16개 지방 성을 방문해 많은 지역에서 호주, 베트남 기업들 간의 경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31일 하노이서 개최된 '호주와 베트남 지방 간의 협력 강화' 좌담에서 "호주는 베트남과 협력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 며 "이는 경제, 사회, 안보 분야 뿐 아니라 국가 간의 경험, 지식 등을 함께 나누고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협력할 수 있는 동반 국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의 63개 지방 성, 도시에 모두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노력 중" 이라며 "현재까지 16개 지방 성을 방문했다" 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베트남의 각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호주 기업들이 하노이나 호치민시와 같은 대도시에서만 협력 활동을 할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활발히 협력활동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따티뚜웻쩌우(Tạ Thị Tuyết Châu) 호주 상공회의소(Auscham)대표는 양국 간의 협력 기회에 대해 많은 호주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하고자 하는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부이타잉(Bùi Thanh Sơn)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리치, 망고 외에도 호주 기업들이 베트남의 용과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평가 중이라는 사실이 고무적" 이라며 "그는 앞으로 양국이 적극적으로 무역 촉진하고 베트남 제품들도 호주 시장에 유통되고 판매되는 일에 있어서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이탄선 차관은 "호주 기업들에게 베트남 시장의 인력 개발, 인프라 시설, 첨단기술 프로젝트, 친환경 프로젝트 등에 협력해 주길 바란다" 며 "그 외에 교육 및 양성 분야에서도 현재 호주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이 많지만 장기적으로 베트남에서도 이와 같은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쑤언중(XUÂN DŨNG)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