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하노이 국제 영화제(HANIFF) 성황리 개최
제4회 하노이 국제 영화제(HANIFF) 성황리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1.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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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하노이 국제 영화제(HANIFF 2016)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하노이 현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베트남 영화계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예술성, 창의성, 완성도 등이 뛰어난 작품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영화제는 부득담(Vũ Đức Đam)부 총리와 팜쟈키엠(Phạm Gia Khiêm) 전 부 총리, 각 부서 대표, 예술, 영화, 연예 관련 분야 대표들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제 개막식에서 응웬응옥티엔(Nguyễn Ngọc Thiện)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영화제가 영화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켜 베트남 영화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가져올 것" 이라며 "또한 베트남 영화계가 세계로 뻗어갈 바탕이 되어 줄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영화제는 영화로 베트남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관광 및 서비스, 그 외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올해 영화제는 전 세계 각국의 영화들을 기반으로 세계 영화, 인도 영화, 이탈리아 영화, 아세안 영화, 베트남 영화 등으로 다양한 시상 항목들이 마련됐다. 또 베트남-이탈리아 패션쇼 등 다양한 영화관련 이벤트도 구성됐다.

아울러 '아세안 국가 영화 제작 협력회담', '인도 영화 협력 및 발전좌담' 등 국제회담도 동시에 진행됐다.

영화제에는 약 550편의 영화가 등록되었으며 그 중 300편은 장편 영화, 200편은 단편 영화였다. 영화는 한국, 인도, 영국, 벨기에,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대만, 독일, 가나, 헝가리, 이란, 카자흐스탄, 멕시코, 미국, 노르웨이, 러시아, 일본, 프랑스, 체코, 스리랑카, 스페인, 터키, 스페인,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 등 40여 국가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작품들이 소개됐다.

주최 측은 43개 국가의 146개 작품을 선정했고, 영화제에서는 29개 영화를 상영했다. 장편영화 2편, 단편영화 10편, 17편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포함됐다.

주최 측은 영화제를 마무리하면서 우수 영화상-장편영화상 단편영화, 우수 영화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우수 청년 감독(30세 이하)영화상 등을 시상했다.

그 외 영화는 장편, 단편 영화를 대상으로 한 심사위원상, 수도 하노이의 우수 장편 영화상, 아시아 영화진흥기구(NETPAC) 장려상, 관객 선정 우수 영화상, 베트남 관객들이 사랑한 우수 영화상 등도 시상했다.

이번 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영화국의 주관으로 진행됐고 하노이 문화체육 사무소 및 관련 기관들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베트남통신사_미빈(Mỹ Bì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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